주천희 출전한 여자 탁구, 일본에 0대 3 패배로 동메달

2026년 9월 24일 · 한국

주천희가 출전한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일본과의 단체전 준결승에서 결승 진출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23일 일본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 매치도 따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한 선수의 승패보다 대표팀 전체가 일본을 상대로 남긴 0대 3이라는 기록으로 봐야 합니다.

3줄 요약
1. 주천희 출전 여자 탁구, 일본에 0대 3 패배
2. 신유빈·주천희·김나영 모두 게임 무득점
3. 3·4위전 없이 한국은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주천희까지 게임을 얻지 못한 준결승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에 매치 점수 0대 3으로 졌습니다.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첫 주자로 나선 신유빈은 하야타 히나에게 게임 점수 0대 3으로 패했습니다. 이어 출전한 주천희와 김나영도 한 게임을 얻지 못하면서 한국은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일본은 하야타 히나, 하리모토 미와, 나가사키 미유를 앞세워 세 경기를 모두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하리모토는 앞서 혼합복식 두 경기를 치른 뒤 여자 단체전에도 나서, 하루 3승을 거뒀다고 전해졌습니다.

주천희의 이름이 주목받은 이유도 이 흐름 안에 있습니다. 단체전은 개인 한 명의 경기만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 선수가 차례로 승부를 이어 가는 방식입니다. 이번 준결승에서는 한국이 첫 경기부터 반격의 실마리를 만들지 못했고, 뒤를 이은 주천희와 김나영도 게임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동메달과 결승 진출 실패는 함께 남았습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패했지만 대회 규정에 따라 3·4위전을 치르지 않고 공동 3위로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다만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36년 만의 여자 단체전 결승 진출 도전은 이 경기에서 멈췄습니다.

동메달은 단체전에서 준결승까지 오른 성과를 뜻합니다. 반대로 일본전 0대 3 패배는 결승에 도전한 대표팀이 상대의 흐름을 끊을 경기를 만들지 못했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그래서 이번 결과를 읽을 때는 메달 획득만 보거나, 특정 선수 한 명의 책임으로 좁히기보다 세 경기 전체의 결과를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은 중국과 금메달을 다투게 됐습니다

일본은 한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24일 중국과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놓고 맞붙게 됐습니다. 일본은 2023 항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은메달 이상을 확보했고, 1966년 방콕 대회 이후 60년 만의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한국에게는 준결승 패배가 아쉬운 결과지만, 주천희가 포함된 대표팀은 단체전 동메달을 남겼습니다. 이번 일본전은 결승 진출 여부를 가른 한 경기였고, 0대 3이라는 결과가 그 차이를 분명하게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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