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331은 챔피언전의 판정과 여러 1라운드 KO로 결과가 갈린 대회였습니다.
한국 선수 최두호와 유주상도 출전했지만, 두 선수 모두 승리를 얻지 못했습니다.
경기 결과를 볼 때는 승패뿐 아니라 판정 점수와 종료 시점도 함께 봐야 합니다.
3줄 요약
1. UFC 331에서 조슈아 반이 타이틀을 지켰습니다
2. 최두호는 1라운드 3분 28초 KO 패배했습니다
3. 유주상은 스플릿 판정으로 졌습니다
반-판토자 재대결은 세 명의 채점이 갈렸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UFC 331 메인이벤트에서 UFC 플라이급 챔피언 조슈아 반이 전 챔피언 알렉상드르 판토자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결과는 반의 판정승이었습니다.
세 명의 채점 결과는 49-46, 49-47, 50-45였습니다. 모두 반의 승리였지만, 점수 차는 각 채점인마다 달랐습니다. 따라서 ‘판정승’이라는 한 단어만으로는 경기 내용에 대한 세부 평가까지 같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두 선수의 대결은 재대결이었습니다. MMA Fighting은 판토자가 지난해 12월 UFC 323에서 부상으로 반에게 타이틀을 내줬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반은 다시 판토자를 이기며 챔피언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최두호는 핏불에게 1라운드 3분 28초 KO를 당했습니다
‘코리안 슈퍼보이’로 알려진 한국 선수 최두호는 파트리시우 핏불과 맞붙었습니다. 결과는 핏불의 1라운드 KO 승리였고, 종료 시점은 3분 28초였습니다.
이 결과는 승패와 함께 경기 시간이 뚜렷하게 남습니다. 3라운드나 5라운드 판정까지 이어진 경기가 아니라 첫 라운드 안에 끝난 대결이었습니다. 최두호의 랭킹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던 경기 전 전망과 달리, UFC 331의 공식 결과표에는 핏불의 KO승으로 기록됐습니다.
같은 대회에서 아르만 차루키안은 마우리시우 루피를 상대로 1라운드 4분 56초 KO승을 거뒀습니다. 1라운드 종료 직전에 나온 결과여서, 짧은 경기 시간만으로 경기의 흐름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유주상은 접전 끝 스플릿 판정으로 패했습니다
한국 선수 유주상은 마이클 애스웰 주니어와의 프릴림 경기에서 스플릿 판정패를 기록했습니다. 채점은 29-28, 29-28, 28-29로 갈렸습니다.
스플릿 판정은 세 명의 채점인 가운데 적어도 한 명의 승자 판단이 다른 경우입니다. 유주상의 경기는 모든 채점이 한쪽으로 모인 판정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최두호의 KO 패배와는 결과가 남는 방식이 달랐습니다.
UFC 331에는 이 밖에도 게이블 스티브슨이 션 샤라프에게 12초 KO로 패하는 등 빠른 종료가 나왔습니다. 대회 결과를 확인할 때는 화제가 된 한 경기보다 각 선수의 승패 방식과 점수표를 함께 보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