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프로축구 산투스가 헤모와의 접전 끝에 승점 3점을 가져갔습니다.
동점골을 내준 뒤 5분 만에 다시 앞서 나간 장면에서, 가비골의 마무리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 승리는 순위 경쟁의 발판이지만, 리그 최종 순위나 다음 대회 출전은 아직 결정된 일이 아닙니다.
3줄 요약
1. 산투스가 헤모를 2-1로 이겼습니다
2. 가비골은 후반 42분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3. 38점의 8위는 잠정 순위입니다
망게이랑에서 나온 2-1 역전 아닌 재역전
산투스는 9월 19일 벨렝의 망게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리그 28라운드에서 헤모를 2-1로 이겼습니다. 로니가 후반 33분 선제골을 넣었고, 헤모의 말롱이 골키퍼 디오제네스의 처리 실수 뒤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 산투스는 동점을 허용한 지 5분 뒤 다시 득점하며 흐름을 되찾았습니다.
결승 장면은 후반 42분에 나왔습니다. 코너킥성 크로스가 문전으로 향했고, 루카스 베리시모의 머리에 맞은 공을 가비골이 마무리했습니다. UOL은 이 득점으로 가비골이 현 시즌 세리이 A에 참가한 모든 팀을 상대로 자신의 경력 득점을 기록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경기 초반 산투스의 공격은 활발하지 않았습니다. UOL 보도에 따르면 첫 유효한 위협은 전반 33분 크리스티안 올리바의 중거리 슛이었고, 헤모가 더 많은 위협 장면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산투스의 승리는 일방적인 경기력보다 후반의 짧고 결정적인 두 장면에 더 크게 기대고 있었습니다.
디오제네스의 실수 뒤에 나온 빠른 응답
산투스가 앞선 뒤 헤모의 동점골이 나온 과정은 승부의 긴장을 높였습니다. ge는 디오제네스가 크로스를 처리하려다 공을 공격 쪽에 내줬고, 이후 골문으로 돌아가기보다 상대 선수 쪽으로 움직이며 실점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선제골 뒤 리드를 지키는 데 실패한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산투스는 흔들린 시간을 길게 두지 않았습니다. 로니는 가비골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득점했고, 가비골은 곧바로 결승골까지 넣었습니다. 두 선수의 득점 관여가 산투스가 답답했던 경기 내용을 결과로 바꾸는 핵심이 됐습니다.
가비골은 이 경기에서 득점뿐 아니라 로니의 선제골에도 관여했습니다. 공격이 매끄럽게 풀리지 않는 시간에도 그가 공을 받기 위해 페널티지역 밖으로 움직이며 연결을 시도했다는 평가가 나온 이유입니다. 다만 한 경기의 결승골만으로 팀 공격 문제가 해결됐다고 보기는 어렵고, 이 경기에서 확인된 것은 위기 뒤 득점으로 응답한 결과입니다.
38점 산투스와 23점 헤모의 다른 과제
이 승리로 산투스는 승점 38점이 됐고, 보도 시점 기준으로 잠정 8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헤모는 승점 23점으로 강등권에 머물렀습니다. 같은 2-1 스코어라도 두 팀에 남긴 의미는 다릅니다. 산투스에는 상위권 추격의 여지를, 헤모에는 강등권 탈출을 위한 부담을 남겼습니다.
산투스의 쿠카 감독은 선수들을 칭찬하면서도 리베르타도레스 출전권을 두고 팀에 압박을 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는 출전권 확보 발표가 아니라 감독의 경기 뒤 입장입니다. 이번 승리에서 가장 분명한 숫자는 산투스의 38점과 헤모의 23점이며, 다음 목표가 확정됐다고 읽기보다 두 팀의 순위 경쟁이 계속된다는 점을 보는 편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