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U23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쿠웨이트와 비겼습니다.
공격 기회는 많았지만, 승부를 가른 것은 슈팅 수가 아니라 마무리였습니다.
김상식 감독은 이 대회 현장 지휘 대신 성인대표팀의 아세안컵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3줄 요약
1. 베트남 U23은 쿠웨이트와 1-1로 비겼습니다
2. 점유율 63%, 슈팅 27회에도 1골입니다
3. 많은 슈팅이 승리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나고야 첫 경기, 후반 막판에 만든 동점골
베트남 U23 대표팀은 9월 15일 일본 나고야의 나고야 시티 미나토 사커필드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C조 1차전에서 쿠웨이트 U23과 1-1로 비겼습니다. 후반 33분 쿠웨이트의 알타마르 오마르에게 먼저 실점했지만, 2분 뒤 응우옌 응옥미가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베트남은 C조에서 쿠웨이트·필리핀·우즈베키스탄과 함께 8강 진출을 겨루는 상황입니다. 이번 무승부는 첫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은 결과이지만, 경기 내용만으로 우세를 승리로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점유율 63%와 슈팅 27회가 남긴 숙제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은 점유율 63%와 슈팅 27회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에만 12차례 슈팅을 했지만 유효 슈팅은 2회였고, 결정적 기회에서 마무리가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레반투언의 슈팅이 크로스바 상단을 맞고 나온 장면도 있었습니다.
쿠웨이트의 다비드 도니가 감독은 베트남이 빠르고 강하며 기술적으로도 뛰어난 팀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쿠웨이트가 베트남의 27회 슈팅과 유효 슈팅 6회를 막아냈다고 밝힌 만큼, 베트남의 공격 주도권은 득점 차이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선명한 숫자는 27회 슈팅보다 결국 1골입니다.
김상식 감독은 성인대표팀 아세안컵 준비에 집중
이번 아시안게임 베트남 U23 대표팀에는 김상식 감독이 함께하지 않았습니다. 엑스포츠뉴스는 김 감독이 9월 24일 개막하는 FIFA 아세안컵 준비를 위해 U-23 연령별 대회인 아시안게임에는 불참하고 성인대표팀에 집중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감독이 2024년 6월 베트남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뒤, 성인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함께 이끌어 왔다는 점도 쿠웨이트 감독의 발언에서 확인됩니다. 다만 이번 1-1 무승부를 감독 부재 하나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경기에서 확인된 결과는 베트남이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고도 동점에 그쳤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