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 기사 스무 건이 같은 날 쏟아졌는데, 정작 화제가 된 건 댓글이었습니다

2026년 8월 24일 · 한국

포털에 ‘몸매’라는 말이 붙은 기사가 8월 19일부터 21일 사이에 몰려서 올라왔습니다.

수영복 사진, 비키니 사진, 운동하는 모습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그중 한 건은 사진이 아니라 거기 달린 댓글 때문에 기사가 됐습니다.

같은 사람을 두고 살을 찌우라는 말과 말라서 보기 싫다는 말이 한 문장 안에 같이 붙어 있었습니다.

3줄 요약
1. 최준희 씨 관련 기사는 사진이 아니라 댓글에서 시작됐습니다
2. 96kg과 41kg, 두 숫자 모두 본인이 공개한 것입니다
3. 몸의 숫자는 하루 단위가 아니라 추세로 봅니다

살 찌우라는 말과 징그럽다는 말이 한 댓글에

최준희 씨가 20일 자신의 채널에 악플 하나를 그대로 옮겨 왔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그 댓글은 "준희양 살 좀 찌워요~ 하늘에서 엄마가 속에 천불 나실 것 같아요 vs 이쁘지도 않고 징그럽기만 함. 남자들이 딱 싫어할 몸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살을 찌우라는 걱정과, 말라서 흉하다는 조롱이 같은 문장 안에 나란히 붙어 있었던 셈입니다.

최준희 씨는 "제발 나한테 살 찌라고, 기아 같다는 악플 좀 달지 마라"고 답했습니다. 음소거된 배속 영상으로 답답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길", "자기 몸인데 마음대로 할 수도 있지" 같은 댓글이 이어졌다고 엑스포츠뉴스는 전했습니다.

96kg 그리고 41kg

최준희 씨는 고(故) 최진실, 고(故) 조성민의 딸로, 현재 41kg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왔습니다. 그리고 과거 96kg에서 감량하는 과정을 직접 공개한 적도 있습니다. 두 숫자 모두 본인이 스스로 알린 것입니다.

한 사람이 살면서 두 몸무게를 다 겪었는데도, 지금 이 순간의 사진 한 장을 두고 누군가는 더 찌워야 한다고 하고 누군가는 이미 병적으로 말랐다고 말합니다. 둘 중 어느 쪽이 맞는지 가리는 게 이 글의 목적은 아닙니다. 다만 같은 몸을 두고 정반대의 확신이 동시에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 확신들이 실제로는 몸이 아니라 각자의 기준에서 나왔다는 걸 보여줍니다.

그래서 남의 몸에 대한 판정은 여기서 접고, 자기 몸을 볼 때 실제로 쓰이는 기준이 뭔지로 넘어가겠습니다. 같은 기간에 올라온 기사들 안에 그 이야기가 들어 있었습니다.

‘노출이 다이어트 비법’이라는 말, 효과는 다른 데서 나옵니다

모델 이현이 씨는 방송에서 "다이어트를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노출"이라며 "몸을 노출하면 계속 자극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코메디닷컴은 이 발언을 두고, 노출 자체에 감량 효과가 있다고 임상적으로 입증된 것은 아니라고 짚었습니다.

근거가 쌓여 있는 쪽은 노출이 아니라 셀프 모니터링입니다. 체중과 먹은 음식, 운동량을 꾸준히 기록하는 행동이 체중 감량과 일관된 연관을 보인다는 연구들이 있다고 코메디닷컴은 전했습니다. 다만 그 효과는 확인에서 끝나지 않고 식사와 운동 조절로 이어질 때 커집니다. 거울과 체중계는 경고등이고, 몸을 실제로 바꾸는 건 그다음 행동이라는 뜻입니다.

어제보다 1kg 늘었다는 숫자는, 사실 아무것도 아닙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가장 자주 틀립니다. 체중은 하루 사이에도 수분과 염분 섭취, 배변에 따라 오르내립니다. 아침에 잰 숫자가 어제보다 1kg 올랐다고 해서 그게 살이 찐 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숫자 하나에 일희일비하기보다 흐름을 봐야 한다고 코메디닷컴은 정리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기상 후 화장실을 다녀온 뒤처럼 매일 비슷한 조건에서 재고, 하루치가 아니라 며칠치를 놓고 봅니다. 증가세가 며칠 이어질 때 비로소 최근 식사량과 야식·간식, 활동량을 함께 점검하면 됩니다.

밤에 뛰면 더 빠진다는 말도 그렇습니다

헤럴드경제는 가수 레이나 씨의 야간 러닝이 화제가 되자 전문가들의 설명을 정리해 보도했습니다. 저녁 시간대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체중 관리와 혈당 조절,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후에는 혈당이 오르는데, 30분에서 1시간쯤 지나 가볍게 걷거나 뛰면 근육이 포도당을 쓰면서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취침 직전의 고강도 달리기는 오히려 잠을 방해할 수 있어, 잠자리에 들기 최소 한두 시간 전에는 마치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근육량이 부족하면 체중이 줄어도 몸이 쉽게 처져 보일 수 있어, 스쿼트나 런지, 플랭크 같은 기본 근력 운동을 주 2~3회 병행하라는 설명도 붙었습니다.

이 보도에서 제일 눈여겨볼 만한 건 마지막 문장입니다. 밤에 뛴다고 낮보다 지방이 더 잘 빠지는 것은 아니며, 자신이 지속할 수 있는 시간대에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대목입니다. 특별한 비법을 찾는 사람에게는 김빠지는 답이지만, 실제로 남는 건 이쪽입니다.

사진 한 장이나 댓글 한 줄로는 어떤 몸이 맞는 몸인지 정할 수 없습니다. 대신 자기 몸이라면 확인할 방법이 있습니다. 매일 같은 조건에서 재고, 하루가 아니라 며칠의 흐름을 보고, 그 흐름이 말해주는 대로 식사와 운동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참고

  • 엑스포츠뉴스, 코메디닷컴,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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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료를 정리하고 작성했습니다. 오류나 정정 요청은 [email protected]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