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와 파드리스, 가을야구를 앞두고 다시 뜨거워진 맞대결

2026년 9월 23일 · 일본

9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는 시작부터 거친 긴장감 속에 진행됐습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다저스와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앞에 둔 파드리스가 맞붙으면서, 경기장 분위기는 한층 예민해졌습니다.

9월 23일 파드리스전에는 다저스 선발진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에 나설 예정입니다.

3줄 요약
1. 22일 다저스타디움은 야유로 달아올랐습니다.
2. 마차도 앞 151.6㎞ 싱커가 향했습니다.
3. 야마모토의 21번째 QS가 눈에 띕니다.

마차도 타석과 파헤스 몸맞는 공에 커진 야유

다저스와 파드리스는 같은 서부지구에서 최근 지구 선두를 다퉈 온 팀입니다. 두 구단의 홈구장이 비교적 가까운 데다 맞대결 때마다 홈 팬들이 상대 팀에 강한 야유를 보내는 장면도 이어져 왔습니다. 22일 다저스타디움에서도 파드리스 선발 명단이 소개될 때부터 야유가 나왔고, 특히 중심 타자 매니 마차도의 이름이 불리자 소리가 더 커졌습니다.

1회 1사 1루에서 마차도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 다저스 선발 우완 브록 스튜어트의 초구 싱커는 시속 94.2마일, 약 151.6㎞로 마차도의 가슴 쪽으로 향했습니다. 마차도는 크게 몸을 젖힌 뒤 쓰러졌고, 경기장은 술렁였습니다. 야후!뉴스와 d메뉴뉴스가 전한 이 장면은 라이벌전의 긴장을 단적으로 보여줬습니다.

2회 2사 1·2루에서는 앤디 파헤스가 왼팔에 몸맞는 공을 맞았습니다. 파헤스는 왼손 골절에서 복귀한 날이었고, 관중의 야유는 다시 커졌습니다. 이 경기는 단순히 순위가 갈린 정규시즌 한 경기라기보다, 포스트시즌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는 두 팀의 감정과 경쟁이 겹친 자리였습니다.

다저스 5연속 우승 뒤 남은 파드리스전

다저스는 이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년 연속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파드리스는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을 앞두고 있었으며, 두 팀이 가을야구에서 만날 가능성도 거론됐습니다. 2024년에는 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에서 파드리스를 꺾은 뒤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이어갔습니다.

이 때문에 22일의 충돌 장면은 이번 맞대결의 승패만으로 읽기 어렵습니다. 다저스에는 지구 우승 뒤 전력을 유지하는 과정이고, 파드리스에는 포스트시즌 진입을 앞둔 중요한 구간입니다. 경기 전부터 커진 야유와 몸쪽 공은 두 팀이 다시 맞붙을 경우 경기 분위기가 더 치열해질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야마모토, 23일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예정

닛테레NEWS NNN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현지 23일 파드리스전에서 시즌 28번째 선발 등판이자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마운드에 오를 예정입니다. 다저스 선발진 가운데 이탈 없이 시즌을 이어 온 유일한 투수로 소개됐고, 팀 내 최다인 27경기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그의 성적은 21차례 퀄리티스타트(QS), 14승, 평균자책점 2.51입니다. QS 비율은 77.8%로 MLB 전체 1위, WHIP는 0.87로 리그 2위라고 닛테레NEWS NNN은 전했습니다. 최근 두 차례 레즈전에서도 각각 7이닝 1실점,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다저스와 파드리스의 맞대결은 이미 긴장된 분위기를 드러냈습니다. 그 다음 경기에서 예정된 야마모토의 등판은, 다저스가 가을야구에 앞서 어느 정도의 선발 안정감을 유지하는지 가늠할 수 있는 장면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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