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범, 21초66으로 자유형 50m 금메달…예선 기록도 다시 넘었다

2026년 9월 22일 · 한국

김영범 선수가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전날 100m에서 0.04초 차로 은메달에 머문 뒤, 하루 만에 주종목에서 대회 기록까지 새로 썼습니다.

이번 레이스는 단순한 메달 추가가 아니라 예선과 결승에서 기록을 연이어 줄인 경기였습니다.

3줄 요약
1. 김영범, 자유형 50m 대회 신기록 금메달
2. 21초66으로 예선 기록도 0.05초 단축
3. 100m 0.04초 차 은메달 아쉬움 만회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나온 21초66

김영범(강원특별자치도청)은 9월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66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이 기록은 대회 신기록이며, 한국 수영 대표팀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기도 합니다.

은메달은 21초76의 이언 옌터우 호(홍콩 수영 선수)가, 동메달은 21초94의 지유찬이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이 종목에서 2022 항저우 대회 지유찬 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영범은 결승 4번 레인에서 출발해 선두를 지켰습니다. 출발 반응시간은 0.66초였고, 결승에서 예선보다도 더 빠른 기록을 냈습니다.

예선 21초71을 반나절 만에 다시 단축

김영범은 같은 날 오전 예선에서 21초71로 전체 1위에 올라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는 지유찬이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종전 대회 기록 21초72를 0.01초 줄인 기록이었습니다.

결승에서는 그 기록을 다시 0.05초 앞당겼습니다. 예선에서 대회 기록을 처음 넘은 뒤 결승에서 다시 자신의 기록을 낮춘 점이 이번 금메달의 핵심입니다. 짧은 50m 경기에서 오전과 오후 모두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까지 완성했습니다.

지유찬도 동메달을 따면서 두 한국 선수는 같은 결승 시상대에 섰습니다. 다만 김영범의 기록 경신은 순위 경쟁을 넘어 대회 기준 기록 자체를 바꿨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100m 은메달 뒤 이어진 두 번째 개인전 메달

김영범은 전날인 9월 20일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65로 은메달을 땄습니다. 금메달을 가져간 판잔러(중국 수영 선수)의 기록은 47초61로, 두 선수의 차이는 0.04초였습니다.

100m에서는 첫 50m 구간을 22초81로 가장 먼저 통과했지만 마지막 구간에서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하루 뒤 50m에서는 결승선까지 선두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이틀 동안 100m 은메달과 50m 금메달을 차례로 획득한 것입니다.

이번 결과를 볼 때 주목할 숫자는 21초66과 0.05초입니다. 금메달 자체뿐 아니라 예선에서 만든 기록을 결승에서 다시 줄였다는 사실이 김영범의 50m 레이스를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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