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호 태풍 수리가에가 9월 27일부터 오키나와 일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예보상 가장 먼저 대비가 필요한 곳은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되는 해안과 섬 지역입니다.
다만 이후 혼슈 남쪽으로 향할 시점과 속도에는 예측 차이가 남아 있습니다.
3줄 요약
1. 수리가에, 오키나와 접근 예보
2. 다이토제도 강풍 가능성 커져
3. 혼슈 영향 시점은 아직 유동적
27일부터 강해지는 바람과 파도
웨더뉴스는 수리가에가 발달하며 북쪽으로 이동해 9월 27일 강한 세력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어 진로를 점차 동쪽으로 바꿔 28일까지 오키나와 본섬과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 남쪽을 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예보에 따르면 오키나와 본섬·아마미·다이토제도에서는 27일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질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 남쪽 해상은 거센 파도가 예상되고, 27일 밤에는 오키나와 본섬과 다이토제도 연안에도 너울을 동반한 약 3m 안팎의 높은 파도가 일 가능성이 언급됐습니다.
특히 28일에는 다이토제도를 중심으로 폭풍이 불 우려가 있으며, 비구름의 영향으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제시됐습니다. 태풍의 이동 속도가 느리게 예상돼 바람·파도·비의 영향이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이 웨더뉴스의 설명입니다.
오키나와 본섬은 29일 무렵까지 영향 가능성
tenki.jp는 수리가에가 강한 세력으로 29일 무렵까지 오키나와 지방에 접근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오키나와 본섬은 27일부터, 다이토제도는 28일부터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으며, 진로에 따라 두 지역 모두 폭풍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예보는 오키나와 연안의 파도가 점차 높아져 거센 해상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오키나와 본섬에서는 27~29일 무렵 폭풍해일, 28~29일 무렵 경보급 큰비가 나타날 가능성도 진로 조건과 함께 제시됐습니다.
따라서 해안이나 하구의 낮은 지역에서는 침수 위험에, 산비탈과 낮은 땅·하천 주변에서는 폭우에 따른 피해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발생이 확정된 피해가 아니라, 해당 매체가 제시한 진로별 기상 위험 예보입니다.
혼슈 남쪽 진로는 속도가 변수입니다
두 매체는 수리가에가 오키나와 남쪽을 지난 뒤 혼슈 남쪽 방향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웨더뉴스는 혼슈 남쪽에 정체한 가을장마전선 쪽으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 전선 부근의 비가 강해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그러나 이후 이동 속도에 대한 계산 결과는 폭이 큰 상태입니다. 웨더뉴스는 예보 원이 동서 방향의 속도 차이 때문에 넓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고, 최신 예측에서는 태풍 본체가 혼슈에 아주 가까이 접근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tenki.jp도 혼슈 남쪽을 지나는 예측이 많지만 속도 전망에는 차이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두 매체의 발표는 앞으로의 예보이며, 혼슈 부근에 영향을 주는 정확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