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호 태풍(スリゲ), 오키나와 남쪽으로 향하는 예상 경로

2026년 9월 25일 · 일본

제26호 태풍 스리게는 9월 25일 필리핀 동쪽 해상에 있었습니다.

예보에서는 태풍이 발달하며 오키나와 남쪽으로 이동한 뒤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이 제시됐습니다.

다만 이후 경로에는 폭이 있어, 일본 본토 영향 여부를 확정해 말할 단계는 아닙니다.

3줄 요약
1. 스리게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 있었습니다
2. 27일 강한 세력 전망이 나왔습니다
3. 본토 영향은 경로 변화가 변수입니다

9월 25일 6시, 필리핀 동쪽 해상

기상청 발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제26호 태풍 스리게는 9월 25일 오전 6시 기준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시속 20㎞로 이동했습니다. 중심기압은 100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0m,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30m로 제시됐습니다.

같은 발표의 예보상 태풍은 25일 저녁 오키나와 남쪽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때 중심기압은 998hPa,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35m로 예상됐습니다. 수치가 커지는 흐름이어서, 태풍의 중심 위치만이 아니라 강풍권과 폭풍권의 범위도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27일 미야코지마 남동쪽 접근 전망

예보는 태풍이 26일 북서진한 뒤 27일에는 미야코지마 남동쪽 약 250㎞ 해상으로 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시점에는 중심기압 975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35m, 최대순간풍속 초속 50m의 강한 태풍이 될 전망입니다.

예보 원 안의 오차도 커집니다. 25일 저녁 예보 원의 반경은 85㎞였지만, 27일 새벽 전망에서는 185㎞로 제시됐습니다. 태풍 중심이 어느 해역을 지나는지 하나의 선으로 단정하기보다, 예상 범위 안에서 위험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읽어야 합니다.

오키나와·아마미 영향이 길어질 수 있는 이유

tenki.jp는 태풍이 오키나와 부근을 지난 뒤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이동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29일에는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남쪽으로 진출하고, 30일까지 일본 남쪽 해상에서 거의 정체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태풍 이동이 느려지면 오키나와와 아마미에서는 바람·파도와 강한 비의 영향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도는 폭풍과 경보 수준의 높은 파도, 폭풍해일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반면 규슈에서 간토에 이르는 지역의 영향은 여러 예상 경로가 갈리고 있어 아직 확정된 상황이 아닙니다. 태풍 주변의 습한 공기가 전선 활동을 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도 함께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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