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덴마크 코펜하겐의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났습니다.
그는 자신의 출전 여부를 둘러싼 상황 뒤에 포르투갈축구협회장과 대화한 뒤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호르헤 제주스 감독은 선수단 내 불화는 없었다며 경기 운영 판단이었다는 입장입니다.
3줄 요약
1. 호날두가 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났습니다
2. 노르웨이전에는 교체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3. 양측 설명은 출전 결정에서 엇갈립니다
코펜하겐 훈련장에 왔다가 떠난 호날두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인 호날두는 수요일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예정됐던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캠프를 떠났습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적절한 때” 포르투갈 국민에게 떠난 이유를 말하겠다고 썼고, 대표팀과 동료들의 행운을 빌었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팀 버스를 타고 경기장에 도착했지만, 제주스 감독의 기자회견 뒤 그라운드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습니다. 포르투갈축구협회도 호날두가 훈련하지 않았다는 사실만 짧게 확인했습니다.
호날두가 이유를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만큼, 캠프 이탈을 둘러싼 배경을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지금까지 분명한 것은 그가 대표팀을 떠났고, 감독의 선발 구상 발표 직후 그 결정이 나왔다는 점입니다.
벤치에 남은 노르웨이전과 다음 선발 구상
제주스 감독은 노르웨이와의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호날두를 선발로 내지 않았고, 경기 내내 교체 투입도 하지 않았습니다. 포르투갈은 오슬로에서 2-1로 이겼지만, 호날두는 경기 뒤 관중에게 인사하는 동료들과 함께하지 않고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했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감독은 경기 전 호날두에게 선발 명단에 없다는 점과 막판 출전 가능성을 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교체 카드를 쓰지 않은 것은 자신이 내린 경기 운영 결정이며, 선수가 몸을 푼 뒤 출전하지 못하면 만족하지 않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주스 감독은 덴마크전에서도 호날두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대신 노르웨이전 결승골을 넣은 곤살루 하무스, 이탈리아 AC 밀란 소속 공격수를 선발로 내겠다고 했습니다. 이는 감독의 당시 계획이며, 실제 경기 결과나 이후 출전 여부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감독은 불화설을 부인했습니다
일부 포르투갈 매체가 호날두의 훈련 거부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제주스 감독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그는 호날두가 화요일 팀 훈련 대신 신체 가동성과 근력 보강을 위한 개인 운동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르카는 호날두가 노르웨이전 출전을 준비하다 투입되지 못한 뒤 불만을 보였고, 이후 팀 훈련에서 떨어져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제주스 감독은 이 상황을 큰 문제로 만들 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같은 장면을 두고도 선수는 떠난 이유를 나중에 밝히겠다고 했고, 감독은 경기 운영의 문제라고 설명한 셈입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234경기 146골을 기록한 최다 출전·최다 득점 선수입니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기록이 아니라, 대표팀 주장과 감독이 출전 결정 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