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아 실바가 UFC 332 메인이벤트에서 왕충을 꺾고 빈 여자 플라이급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10월 3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는 메인이벤트 전부터 UFC 기록이 쏟아진 밤이었습니다.
새 챔피언의 탄생만큼, 그 결과가 나온 경기 흐름도 주목할 만합니다.
3줄 요약
1. 실바가 UFC 여자 플라이급 챔피언이 됐습니다
2. 실바는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3. 1라운드 피니시 8회가 UFC 기록을 세웠습니다
빈 타이틀전, 실바가 판정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브라질 출신 타격가 나탈리아 실바는 중국 선수 왕충을 상대로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채점은 48-47, 48-47, 49-46이었습니다. 이 승리로 실바는 UFC 여자 플라이급의 다섯 번째 챔피언이 됐고, 이 체급 벨트를 든 네 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UFC 공식 결과에 따르면 실바는 초반 두 라운드에서 다양한 타격과 움직임으로 흐름을 잡았습니다. 왕충도 챔피언십 라운드에서 거리를 좁히며 자신의 공격을 만들었지만, 실바는 마지막까지 교환 구간을 통제해 판정까지 우위를 지켰습니다.
실바의 UFC 전적은 이 승리로 9승 무패가 됐습니다. 경기 전 MMA Fighting은 실바가 전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 알렉사 그라소, 제시카 안드라지를 연달아 이겼고 UFC 8경기에서 패배가 없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그 상승세가 타이틀로 이어졌다는 뜻입니다. 왕충 역시 경기 막판 가장 좋은 공격을 적중시켰지만, 앞선 라운드에서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부족했습니다.
메인이벤트 전부터 쌓인 8번의 1라운드 피니시
UFC 332의 특징은 챔피언전만 접전으로 끝났다는 데 있지 않습니다. UFC는 메인카드까지 이어진 경기에서 1라운드 피니시가 8번 나와 UFC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고 밝혔습니다. 대회 전체 녹아웃도 11회로 UFC 역대 최다 기록이 됐습니다.
공동 메인이벤트에서는 페이턴 탤벗이 데이비슨 피게이레두를 1라운드 2분 9초에 타격 TKO로 이겼습니다. UFC는 탤벗이 경기 초반 오른손으로 상대를 넘어뜨린 뒤, 펜스 근처에서 팔꿈치 공격과 연속 타격으로 경기를 끝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기록은 화려한 피니시가 대회 초반부터 몰렸음을 보여줍니다. 반면 메인이벤트는 심판 채점이 필요한 세 번째 경기였고, 실바가 그 긴 승부를 가져갔습니다. UFC 332는 빠른 피니시의 기록과 판정으로 탄생한 새 챔피언이 함께 남은 대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