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콰도르 평가전, 새 감독 두 명의 첫 경기

2026년 9월 24일 · 브라질

한국 축구대표팀과 에콰도르 대표팀이 9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릅니다.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 월드컵 뒤 새 사령탑 체제로 시작하는 첫 경기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승패 전망보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과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이 어떤 첫 구성을 택했는지가 경기의 핵심입니다.

3줄 요약
1. 한국·에콰도르전은 새 감독의 첫 경기입니다
2. 경기는 24일 수원에서 열립니다
3. 확정 명단과 예상 명단은 구분해야 합니다

모레노 감독은 한국 대표팀에서 처음 지휘합니다

스페인 출신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새 감독으로 이번 평가전에서 첫 지휘에 나섭니다. Terra와 ND Mais는 한국이 2026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뒤 홍명보 감독이 물러났고, 모레노 감독이 2030년 월드컵 주기를 준비할 사령탑으로 선임됐다고 전했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코치로 일했고, 2019년 3월부터 11월까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개인 사정으로 스페인 대표팀 감독대행을 맡은 이력이 있습니다. 한국으로서는 단순한 친선전 한 경기보다, 새 감독이 대표팀 선수들을 경기 안에서 처음 점검하는 자리입니다.

두 매체가 소개한 한국의 예상 구성에는 김승규, 김민재, 황인범, 이강인, 황희찬, 손흥민, 오현규 등이 포함됐습니다. 다만 이는 보도 당시의 예상 또는 제시된 라인업이므로 실제 출전 선수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손흥민과 오현규를 앞선에 배치하는 구상은 모레노 감독이 첫 경기에서 공격 조합을 어떻게 운용할지 보여줄 대목입니다.

가야르도 감독의 에콰도르, 공격 재편이 과제입니다

에콰도르도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의 첫 대표팀 경기입니다. 아르헨티나 출신 가야르도 감독은 세바스티안 베카세세 감독의 뒤를 이어 에콰도르 대표팀 ‘라 트리’를 맡았습니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그는 이번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첫 경험입니다.

ND Mais는 에콰도르가 월드컵 네 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고, 대회 뒤 에네르 발렌시아가 대표팀에서 은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새 감독이 첫 경기부터 공격진의 대안을 찾는 이유입니다. 조르디 카이세도가 최전방 후보로 거론됐지만, 피에로 인카피에와 조엘 오르도녜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곤살로 플라타, 케빈 로드리게스는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테라는 양 팀 경기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국제 친선전으로 소개했고, 아르헨티나의 파쿤도 테요 심판이 주심을 맡는다고 전했습니다. 양쪽 모두 감독 교체 뒤 첫 실전인 만큼, 이 경기는 기존 주전의 이름값보다 새 체제에서 누가 역할을 이어 갈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무대가 됩니다.

에콰도르는 아시아 원정용 특별 유니폼을 준비했습니다

에콰도르 대표팀은 이번 경기를 위해 마라톤 스포츠가 만든 특별 유니폼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Mantos do Futebol에 따르면 전통적인 노란색 대신 흰색 계열 바탕을 사용했고, 앞면 아래에는 에콰도르의 상징인 안데스콘도르와 한국 문화의 호랑이를 마주 보게 배치했습니다.

짙은 청록색 V넥과 소매 끝, 붉은색 세부 장식도 이 유니폼의 특징입니다. 이 디자인은 에콰도르의 아시아 친선전 한정 컬렉션 일부로 소개됐습니다. 같은 원정의 다음 경기인 10월 1일 일본전에는 안데스콘도르와 일본의 전통적 새인 쓰루를 담은 다른 특별 유니폼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번 한국전은 새 감독들의 데뷔전이면서, 에콰도르가 아시아 원정을 어떤 방식으로 대표팀의 새 출발과 연결하는지도 함께 드러내는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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