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케 04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승점을 얻었다는 결과만 보면 단순한 무승부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바이에른의 일방적인 점유와 샬케의 버티기가 끝까지 맞선 90분이었습니다.
한국 검색 시장에서 관측된 이 경기는 독일 겔젠키르헨의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렸습니다.
3줄 요약
1. 샬케와 바이에른은 0-0으로 비겼습니다
2. 바이에른 점유율은 83%였습니다
3. 샬케는 복귀 후 첫 승점을 얻었습니다
83% 점유율에도 열리지 않은 샬케 골문
2026-2027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독일 축구 구단 샬케 04와 독일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점유율 83%, 유효슈팅 5개, 예상 골 기댓값인 xG 1.94를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샬케의 유효슈팅은 1개였습니다.
수치만 놓고 보면 바이에른이 훨씬 많은 시간을 공과 함께 보낸 경기였습니다. 상대 진영에서 공격을 이어 갔고, 샬케는 공을 빼앗은 뒤 전개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경기 결과를 가른 것은 점유율 차이가 아니라, 바이에른이 만든 기회를 득점으로 끝냈는지였습니다. 이번에는 마지막 한 번의 마무리가 골망을 흔들지 못했습니다.
풋볼리스트는 바이에른이 슈팅 수에서 15대 4로 앞섰고, 샬케 수비가 그중 4개를 막아냈다고 전했습니다. 샬케의 로리스 카리우스 골키퍼는 유효슈팅 5개를 막았고, 경기 뒤 공식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그가 막아낸 슛의 xG 합계는 2.01이었다고 풋볼리스트는 보도했습니다.
특히 해리 케인의 중거리 슛도 카리우스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케인뿐 아니라 너새니얼 브라운, 미카엘 올리세, 루이스 디아스 등 바이에른 선수들의 득점 시도가 골문을 넘지 못했습니다. 바이에른의 공격이 전혀 없었던 경기가 아니라, 샬케가 위험한 순간마다 골문 앞 마지막 수비를 해낸 경기였습니다.
카리우스가 지킨 무실점의 무게
카리우스의 선방은 샬케가 얻은 승점 1점을 설명하는 가장 구체적인 장면입니다. Vietnam.vn은 바이에른이 후반에 케인과 올리세, 자말 무시알라를 교체 투입했지만 샬케 수비를 뚫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샬케는 수비 라인을 깊게 내린 채 바이에른의 공세를 견뎠고, 골키퍼가 그 뒤를 지켰습니다.
풋볼리스트에 따르면 카리우스는 2025년 1월 당시 2부리그 구단이던 샬케에 입단했습니다. 이어 2025-2026시즌 샬케의 2부 우승과 분데스리가 승격 과정에서 활약했고, 이번 시즌에는 1부리그 주전 골키퍼로 뛰게 됐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리그 복귀전에서는 샬케가 3실점했지만, 그는 상대 유효슈팅 13개 가운데 10개를 막았다고 합니다.
바이에른전에서는 팀 전체가 무실점으로 버텼습니다. 샬케가 공을 오래 소유하지 못해도 결과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수비수들의 차단과 카리우스의 선방이 겹쳤기 때문입니다. 이 경기를 점유율 83%의 무승부로만 보면, 샬케가 어떤 방식으로 승점을 지켰는지 놓치기 쉽습니다.
샬케의 첫 승점, 바이에른의 1승 1무
이 무승부로 바이에른은 1승 1무, 승점 4가 됐고 리그 4위에 자리했습니다. 샬케는 1무 1패, 승점 1로 14위가 됐습니다. 시즌 초반 순위지만, 샬케에는 분데스리가 복귀 뒤 얻은 첫 승점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Vietnam.vn은 샬케가 시즌 시작 뒤 득점과 승점 없이 이 경기에 들어왔으며, 바이에른을 상대로 무실점으로 승점 1점을 얻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강한 상대에게 많은 공격을 허용하고도 실점하지 않은 결과는, 샬케가 개막전 0-3 패배 뒤 곧바로 챙긴 반전의 기록입니다.
바이에른에는 기대와 다른 결과였습니다. Vietnam.vn은 바이에른이 리그에서 약 1년 반 만에 득점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경기 전 여러 보도는 바이에른의 우세와 승리를 예상했지만, 확정된 결과는 0-0 무승부뿐입니다. 사전 전망의 전력 차이보다 경기 안에서 막아낸 한두 번의 결정적 장면이 더 크게 남았습니다.
황희찬과 김민재는 모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한국 독자에게는 황희찬과 김민재의 맞대결 가능성도 관심사였습니다. 황희찬은 잉글랜드 챔피언십 구단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 샬케로 임대 이적한 공격수이고, 김민재는 바이에른의 중앙 수비수입니다.
그러나 두 선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뉴스핌에 따르면 황희찬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김민재는 명단에 포함됐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습니다. 경기 전 미론 무슬리치 샬케 감독은 황희찬의 출전 여부를 훈련 상황을 본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지만, 이는 당시의 계획이었고 실제 출전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경기를 한국 선수 맞대결로 정리하기보다, 샬케의 무실점과 바이에른의 무득점으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샬케는 승점 1점을 얻었고, 바이에른은 점유율과 슈팅 우세에도 승점 3점을 얻지 못했습니다. 펠틴스 아레나에서 남은 결과는 두 팀 모두 한 골도 넣지 못한 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