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89분을 뛰며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하지만 전반 막판 발목 부위를 향한 태클 장면은 경기 뒤에도 판정 논란으로 남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항의가 공식 SNS 게시물과 이강인 선수 계정을 향한 반응으로 이어진 배경을 짚어봅니다.
3줄 요약
1. 이강인 태클 논란이 SNS로 번졌습니다
2. 아틀레티코는 레알에 2-1로 이겼습니다
3. 경기 결과와 판정 주장은 구분해야 합니다
89분 출전한 더비, 쟁점은 전반 44분 태클
이강인 선수는 21일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선발로 나와 89분을 소화했습니다. 연합뉴스TV는 이강인이 팀이 올린 모든 득점에 기여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1 승리를 이끌었다고 전했습니다.
논란은 전반 44분께 나왔습니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 선수는 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페데리코 발베르데 선수 발목을 밟는 태클을 했고, 주심은 반칙만 선언했습니다. 경고나 퇴장 카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기 중 나온 판정은 그대로 유지됐지만, 퇴장감이었다는 평가는 경기 후 더 커졌습니다. 조세 모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강인 선수와 아틀레티코의 크리스티안 로메로 선수 장면을 인쇄해 들고 나와 두 장면 모두 레드카드가 나왔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감독의 항의이자 판정에 대한 견해이며, 경기 결과가 바뀐 것은 아닙니다.
레알 게시물 뒤 이강인 계정에 쏠린 반응
중앙일보는 레알 마드리드 구단이 공식 SNS에 이강인 선수의 태클 장면을 올리며 심판 판정을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단은 더비 승패가 심판 판정으로 갈렸다는 취지의 글을 함께 올렸고, 발베르데 선수의 왼쪽 발목 부상도 알렸습니다.
이 게시물 뒤 이강인 선수의 SNS에는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악성 댓글이 이어졌다고 중앙일보는 전했습니다. 경기 안의 한 장면이 구단의 공식 게시물과 팬들의 반응을 거치며 선수 개인 계정으로까지 옮겨간 셈입니다. 태클 장면을 비판하는 의견과 실제 경기의 승패, 개인 계정에 남겨진 반응은 서로 다른 층위의 일로 봐야 합니다.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장외 설전에 대해 감독들이 발언에 신중해야 하며 존중의 선을 넘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한 경기의 판정 논쟁은 끝나지 않았지만, 확인된 결과는 아틀레티코의 2-1 승리와 이강인 선수의 89분 출전입니다. 논란의 크기만으로 선수의 경기 기여나 공식 판정을 대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