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더비, 전반 판정 논란이 경기를 흔들었습니다

2026년 9월 21일 · 일본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마드리드 더비는 전반부터 거친 태클과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VAR 재확인 뒤 주드 벨링엄의 경고가 취소되고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옐로카드가 제시되는 장면도 나왔습니다.

논쟁의 핵심은 한 차례의 판정보다, 위험한 접촉을 두고 공식 처분과 전직 심판의 평가가 엇갈렸다는 데 있습니다.

3줄 요약
1. 더비 전반에 태클 판정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2. VAR 뒤 벨링엄 경고가 취소됐습니다
3. 전문가 평가는 공식 처분과 달랐습니다

5분부터 이어진 바에나와 귈레르의 충돌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7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맞붙은 더비는 경기 시작부터 과열됐습니다. Goal.com 보도에 따르면, 전 스페인 심판 이투랄데 곤살레스는 5분에 아틀레티코 미드필더 알렉스 바에나가 레알 마드리드의 아르다 귈레르를 뒤에서 넘어뜨린 태클이 옐로카드에 해당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바에나의 접촉 뒤 귈레르가 카드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이자,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이에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습니다. 18분에도 두 선수 사이에 다시 논란이 있었지만 주심은 어느 쪽에도 카드를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투랄데는 이 장면에서도 바에나의 무릎 사용이 더 위험했다고 봤습니다. 이는 전직 심판의 해설이며, 해당 장면의 공식 처분은 카드 없음이었습니다.

VAR 재확인 뒤 바뀐 벨링엄의 경고

35분에는 아틀레티코의 포벨이 킬리안 음바페의 역습을 막은 뒤 옐로카드를 받았습니다. 1분 뒤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과 아틀레티코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충돌했고, 주심 오르티스 아리아스는 처음에는 벨링엄에게 경고를 제시했습니다.

VAR 담당 심판 트루히요 수아레스의 재확인 요청 뒤 주심은 벨링엄의 경고를 취소하고 로메로에게 옐로카드를 줬습니다. 이투랄데는 로메로가 발을 강하게 고정한 채 접촉했다며 퇴장감이라고 주장했지만, 실제 처분은 옐로카드였습니다. 로메로가 퇴장해야 했다는 견해는 공식 결정이 아니라 이투랄데의 평가입니다.

이후 이강인이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뒤쪽에서 접촉한 장면에는 처분이 없었습니다. 이투랄데는 이 장면 역시 위험한 태클이 될 수 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반전의 인상은 단순히 항의가 많았다는 데 있지 않습니다. 비슷하게 거친 접촉이 이어진 상황에서, 카드와 VAR의 기준이 일관됐는지가 더 큰 쟁점이 됐습니다.

시메오네가 경기 전 경계했던 레알의 전환 공격

경기 전 시메오네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가 공을 빼앗은 직후 음바페와 비니시우스를 활용하는 전환 공격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 위력을 막으려면 공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시메오네는 조제 모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의 더비가 2013년 5월 코파 델 레이 결승 이후 처음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당시 결승에서는 아틀레티코가 2-1로 이겼습니다. 시메오네는 모리뉴 감독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하면서도, 최근 몇 년 사이 두 팀의 라이벌 관계가 다시 살아났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반의 판정 장면들은 그 긴장이 경기 흐름 안에서 얼마나 크게 증폭될 수 있는지를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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