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모토 가즈마, 31호 홈런으로 일본 선수 시즌 공동 7위

2026년 9월 13일 · 일본

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야수 오카모토 가즈마가 9월 11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시즌 31호 홈런을 쳤습니다.

팀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4-7로 패했지만, 오카모토의 한 방은 일본인 메이저리거의 단일 시즌 홈런 기록표에서 의미 있는 위치에 올랐습니다.

31호라는 숫자는 개인의 신인 기록을 넘어 일본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장타 기록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3줄 요약
1. 오카모토 가즈마가 시즌 31호를 쳤습니다
2. 일본 선수 공동 7위 기록입니다
3. 블루제이스는 4-7로 졌습니다

6점 뒤진 4회, 가운데 싱커를 넘겼습니다

오카모토는 오리올스전에서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블루제이스가 0-6으로 끌려가던 4회 선두타자로 나와, 1볼 뒤 상대 우완 크리스 배싯의 가운데 싱커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스포츠호치와 데일리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이 타구의 비거리는 약 121~122m였습니다. 데일리스포츠는 오카모토가 6회에도 좌익선상 2루타를 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팀 패배로 홈런의 결과가 승리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큰 점수 차에서 추격의 출발점이 된 타격이었습니다.

마쓰이 히데키와 나란히 선 31홈런

이번 홈런으로 오카모토는 2026시즌 일본 선수 가운데 무라카미 무네타카와 공동 최다 홈런이 됐습니다. 같은 시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30홈런으로 소개됐습니다.

스포츠호치가 정리한 일본 선수의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30홈런 이상 기록에서 31홈런은 마쓰이 히데키의 2004년 기록, 무라카미의 2026년 기록과 같은 수치입니다. 오카모토가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 마쓰이의 개인 최다 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이 이번 기록의 핵심입니다.

다만 일본 선수 역대 최다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오타니는 2025년 55홈런, 2024년 54홈런을 기록했고, 2021년에도 46홈런을 쳤습니다. 31홈런은 최정상 기록 자체라기보다, 일본인 타자의 메이저리그 장타 기록에서 꾸준히 쌓인 성과의 한 구간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구단 신인 홈런 기록은 계속 늘었습니다

두 매체는 오카모토가 블루제이스 구단의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계속 경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포츠호치는 그가 구단 신인 최다 타점 기록인 84타점에도 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오카모토는 8월 부진과 왼쪽 무릎 타박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진 시기도 있었지만, 이후 홈런 수를 31개까지 늘렸습니다. 한 경기의 승패는 아쉬웠어도, 첫 메이저리그 시즌에 구단 신인 기록과 일본 선수 기록표를 함께 바꿔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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