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호 태풍 두쥐안, 아직 ‘발생’보다 진로가 중요한 단계입니다

2026년 9월 15일 · 한국

9월 15일 괌 동쪽 해상에 있는 제53호 열대저압부가 제25호 태풍 두쥐안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관심은 한반도 영향으로 쏠리지만, 이 단계에서 상륙이나 직접 영향을 말하기에는 이릅니다.

태풍이 실제로 발달하는 시점과 이후의 기압계 변화가 진로를 크게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3줄 요약
1. 두쥐안은 태풍 발달 예상 단계입니다
2. 15일 오전 괌 동쪽 해상에 있었습니다
3. 한반도 영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괌 동쪽 열대저압부, 24시간 안 발달 전망

기상청 전망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제53호 열대저압부는 15일 오전 9시 괌 동쪽 약 670㎞ 해상에서 서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열대저압부는 24시간 안에 제25호 태풍 두쥐안(DUJUAN) 으로 발달할 전망으로 제시됐습니다.

두쥐안은 중국이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진달래’를 뜻합니다. 다만 이름이 거론됐다고 해서 이미 태풍의 확정 경로나 한반도 영향이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보도에서 제시한 정보는 열대저압부의 발달 가능성과 이후 예상 이동을 함께 담은 전망입니다.

19~20일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 전망

주간조선은 이 열대저압부가 16일 오전 괌 북동쪽 해상으로 이동하고, 18일에는 괌 북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19일 오전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130㎞ 해상, 20일에는 약 790㎞ 해상으로 이동하는 경로가 제시됐습니다.

같은 전망에서는 16일 오전 중심기압 992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23m 수준이 언급됐고, 18일에는 강도 3 수준으로 발달할 가능성도 담겼습니다. 이는 해당 시점의 예보 수치이며, 실제 발달 과정과 이동 위치를 확정한 결과는 아닙니다.

90W 열대요란 때부터 경로는 유동적이었습니다

매일신문은 14일 당시 서태평양의 90W 열대요란이 발달하면 두쥐안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는 당시 24시간 내 발달 가능성 평가를 ‘낮음’에서 ‘보통’으로 높였고, 수치예보모델들은 향후 36~48시간의 점진적 조직화와 북북서진에 의견을 모았다고 소개됐습니다.

이 보도에서 다중앙상블 예측은 일본 중부 쪽으로 향하는 시나리오를 다수 제시했습니다.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일본 아이치현·나고야 일대도 영향 가능성을 살펴볼 지역으로 언급됐습니다. 그러나 열대요란 단계에서는 나고야 직격으로 단정할 수 없고, 발달 시점과 북태평양고기압 위치에 따라 경로가 하루 사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한반도와 제주 영향은 아직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한반도와 제주에 영향을 줄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이 관련 보도에서 공통으로 언급됐습니다. 가을철 태풍은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영향을 크게 받아 예상 진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민일보도 제주 직접 영향권 여부가 유동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구분해야 할 사실은 열대저압부의 태풍 발달 전망과 한반도 영향 확정 여부입니다. 전자는 15일 기준 예보로 제시됐지만, 후자는 아직 확정된 결과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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