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투싼, 뒷문이 10도 더 크게 열립니다

2026년 8월 24일 · 한국

뒷좌석 문이 10도 더 크게 열립니다.

카시트에 아이를 앉히거나 부피 큰 짐을 밀어 넣을 때, 문틈이 좁아 몸을 비틀어 본 적이 있다면 작지 않은 변화입니다.

현대차가 19일 공개한 5세대 신형 투싼에서 달라진 건 겉모습만이 아니었습니다. 6년 만의 완전변경은 무엇을 바꿨을까요.

3줄 요약
1. 신형 투싼은 부분변경이 아닌 5세대 완전변경입니다
2. 뒷문 개방각이 73도에서 83도로 커졌습니다
3. 가격과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60㎜ 길어지고 40㎜ 넓어졌습니다

현대차는 19일 '디 올 뉴 투싼'의 내·외장 디자인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2020년 9월 나온 4세대 이후 약 6년 만의 5세대 완전변경입니다. 부분변경이 앞뒤 인상과 사양을 손보는 작업이라면, 완전변경은 길이와 폭 같은 기본 치수부터 다시 잡는 쪽입니다.

크기부터 달라졌습니다. 전장은 4,700㎜로 현행 모델보다 60㎜ 길어졌고, 전폭은 1,905㎜로 40㎜ 넓어졌습니다.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 거리인 휠베이스는 2,785㎜로 30㎜ 늘었습니다. 이 값이 커지면 실내, 특히 뒷좌석 다리 공간에 여유가 생깁니다. 전고는 1,685㎜입니다.

항목현행 모델신형
전장4,640㎜4,700㎜
전폭1,865㎜1,905㎜
휠베이스2,755㎜2,785㎜

디자인 철학은 '아트 오브 스틸'입니다. 강철이 지닌 긴장감을 그대로 살리겠다는 뜻인데, 실제로는 조명에서 가장 잘 드러납니다. 앞모습은 세로로 세운 H-엣지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광원이 밖으로 직접 보이지 않는 간접조명 방식의 가로형 센터램프를 씁니다. 뒷모습에는 렌즈가 입체적으로 튀어나온 프리즘 리어램프를 넣어 앞뒤 인상을 맞췄습니다. 옆면은 펜더와 뒷문에 볼륨을 주고 차체를 가로지르는 선을 그어 넓어진 몸집을 강조했습니다.

뒷문 73도가 83도가 됐습니다

이번 공개에서 눈여겨볼 만한 건 겉모습보다 이 두 숫자입니다. 2열 헤드룸은 29㎜ 늘어난 1,031㎜, 2열 도어 개방각은 73도에서 83도로 커졌습니다.

뒷문이 10도 더 크게 열린다는 건, 아이를 카시트에 앉힐 때 문에 어깨가 걸리는 정도가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유모차나 캠핑 짐처럼 큰 물건을 뒷좌석에 밀어 넣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카탈로그에서는 한 줄이지만, 매일 타는 사람에게는 매일 체감되는 쪽입니다.

실내는 크래시패드 위아래가 분리돼 보이는 플로팅 구조에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올렸습니다. 운전석 옆에는 카드 홀더가, 가운데에는 스마트폰 두 대를 동시에 올릴 수 있는 듀얼 무선충전이 들어갔습니다. 팔걸이 아래 숨은 수납함과 짐칸 정리용 장치도 더했습니다.

색상은 외장이 8종, 내장이 4종으로 늘었습니다. 외장에는 레드록 오렌지 매트, 고요 카퍼 펄 같은 다섯 가지가 새로 들어왔고, 내장은 검정 한 가지뿐이던 기존과 달리 회색·베이지 계열 조합이 생겼습니다.

XRT, 국내엔 이번이 처음입니다

XRT 트림은 야외 활동을 겨냥한 전용 라인입니다. 블로터와 위키트리 보도에 따르면 국내 투싼에 XRT가 들어오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용 그릴과 넓은 스키드 플레이트로 앞모습부터 다르고, 차체 아래쪽은 바퀴를 둘러싸는 검은 덮개로 감쌌습니다. 창틀과 휠도 검은색입니다. 실내에는 전용 패턴 시트와 1·2열 바닥 보호매트, 손을 대면 켜지는 트렁크 램프가 들어갑니다. 흙이나 물이 묻는 상황을 전제로 짠 구성입니다. 그동안 투싼이 도심형 SUV로 읽혔다면, XRT는 그 이미지를 바깥으로 밀어내려는 쪽에 가깝습니다.

정작 가격은 안 나왔습니다

구매를 저울질하는 사람이 가장 궁금할 두 가지, 가격과 정확한 출시일은 이번에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조선비즈는 신형 투싼이 4분기 중 출시될 것으로 보도했지만, 현대차가 공식 가격표를 내놓기 전까지는 확정된 정보로 보기 어렵습니다.

이번에 나온 건 내·외장 디자인과 제원, 색상, 트림 구성입니다. 어떤 엔진과 변속기가 올라가는지, 안전·주행보조 사양이 어디까지 기본으로 들어가는지는 아직 담기지 않았습니다. 구매 결정을 실제로 가르는 항목이 대부분 뒤에 남아 있는 셈입니다.

참고로 현행 투싼은 올해 1~7월에만 2만 1,858대가 팔린 현대차의 주력 SUV입니다. 이미 잘 팔리는 모델을 통째로 새로 만들었다는 건, 다음 6년을 여기에 걸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지금 확인할 수 있는 건 얼굴과 치수, 그리고 뒷자리가 얼마나 편해졌는지까지입니다. 값이 붙지 않은 사양표는 다른 차와 견줘 볼 수가 없습니다. 실제 계약을 생각하고 있다면, 가격표가 나오는 날까지는 판단을 미뤄도 늦지 않습니다.

참고

  • 뉴시스, 현대자동차그룹, 중앙일보, 블로터, 전기신문, 디지털타임스, 이데일리, 위키트리, 조선비즈, 브릿지경제,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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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료를 정리하고 작성했습니다. 오류나 정정 요청은 [email protected]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