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2026/27 시즌 선수단은 새 등번호 발표로 먼저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새로 합류한 선수의 번호, 떠난 선수 뒤에 남은 공석, 기존 핵심 선수의 번호가 한 목록에 담겼습니다.
다만 이 공식 명단과 매체들이 그린 선발 조합·선수층 평가는 같은 내용이 아닙니다.
3줄 요약
1. 아스널이 2026/27 등번호를 공개했습니다
2. 기마랑이스는 39번, 촐리스는 17번입니다
3. 예상 선발은 공식 명단이 아닙니다
39번 기마랑이스가 고른 개인적인 번호
아스널은 2026/27 시즌 등번호를 발표하며 선수단의 번호 배정을 공개했습니다. 브루누 기마랑이스는 39번 유니폼을 입습니다. 구단은 그가 선수 생활 내내 이 번호를 택해 왔으며, 브라질에서 택시를 몰았던 아버지의 차량 번호를 기리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번호 자체가 단순한 배정표를 넘어 선수 개인의 사연도 담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크리스토스 촐리스는 17번을 선택했습니다. 아스널은 이 번호를 앞서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사용했고, 알렉시스 산체스와 에마뉘엘 프티가 달아 널리 알려졌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렇다고 17번의 과거가 촐리스의 역할이나 출전 시간을 정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구단이 확인한 것은 번호 배정이며, 경기에서의 활용 방식은 별도 문제입니다.
골키퍼 일란 멜리에에게는 30번이 배정됐습니다. 구단 발표에 따르면 30번은 2024/25시즌 라힘 스털링이 사용했고, 그보다 앞서 에디 은케티아와 요시 베나윤도 달았습니다. 아스널은 새 선수의 번호를 알리면서도 해당 번호를 거친 선수들을 함께 적어, 유니폼 번호가 이어져 온 기록을 강조했습니다.
1번부터 49번까지 확인된 배정표
공식 목록의 골키퍼 번호는 다비드 라야 1번, 케파 아리사발라가 13번, 멜리에 30번, 토미 셋퍼드 35번입니다. 수비진에는 윌리엄 살리바 2번, 크리스티안 모스케라 3번, 벤 화이트 4번, 피에로 인카피에 5번, 가브리에우 6번이 포함됐습니다. 위리엔 팀버 12번,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33번,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49번도 공식 등번호가 확인됐습니다.
공격과 중원 쪽에서는 부카요 사카 7번, 마르틴 외데고르 8번, 가브리에우 제주스 9번, 에베레치 에제 10번,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11번이 적혔습니다. 빅토르 요케레스 14번, 노니 마두에케 20번, 파비우 비에이라 21번, 이선 은와네리 22번, 미켈 메리노 23번, 리스 넬슨 24번도 명단에 있습니다.
또 카이 하베르츠 29번, 마르틴 수비멘디 36번, 데클런 라이스 41번이 배정됐습니다. 이 목록은 누가 어느 번호를 쓰는지 확인하는 자료입니다. 선수의 주전 여부, 포지션 경쟁의 우열, 시즌 중 실제 출전 횟수까지 뜻하는 서열표로 확대해석하기는 어렵습니다.
15·16·18·19번은 공석으로 남았습니다
아스널은 야쿠프 키비오르,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떠나면서 15번·16번·19번이 비었다고 밝혔습니다. 18번 역시 공석입니다. 25번부터 28번까지도 지난 몇 시즌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번호였다고 구단은 덧붙였습니다.
공석 번호는 선수단에 변화가 있었다는 공식 확인입니다. 하지만 공석만으로 특정 선수가 온다거나 계약이 끝났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아스널의 표현도 이적시장 종료 전 새 선수가 합류할 경우 선택할 번호가 있다는 수준입니다. 번호가 비었다는 사실과 새 영입이 확정됐다는 사실은 분명히 구분해야 합니다.
두 개의 11명 조합은 매체의 평가입니다
LiveScore는 아스널이 서로 다른 두 개의 11명을 구성할 수 있다고 평가하며, 한 조합에 라야·팀버·살리바·가브리에우·칼라피오리와 외데고르·기마랑이스·라이스를 넣었습니다. 다른 조합에는 케파·화이트·모스케라·인카피에·루이스스켈리, 에제·수비멘디·메리노 등을 배치했습니다. 이는 선수층에 대한 매체의 평가이지 구단이 발표한 선발 명단은 아닙니다.
같은 기사에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 경기 당일 선수단 규모를 늘려 달라고 요구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선수들이 경기장에 나서 팀에 기여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는 취지로 언급했습니다. 다만 해당 발언은 규정 확대를 바라는 입장이며, 규정 변경이 결정됐다는 발표는 아닙니다.
Yahoo Sports에 실린 전망은 4-3-3을 기준으로 라야, 팀버, 살리바, 가브리에우, 칼라피오리와 외데고르·기마랑이스·라이스를 예상 조합에 넣었습니다. 이 글은 라이스와 살리바의 회복 상황, 하베르츠와 요케레스의 출전 경쟁도 전망했습니다. 공식 등번호 발표는 확인된 명단 정보이고, 예상 라인업과 시즌 운영 평가는 매체가 제시한 관측입니다. 이번 선수단 소식에서 가장 선명한 경계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