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 주말 브라질 리우그란지두술주 중부의 산티아고에서 우박을 동반한 폭풍이 주택가를 덮쳤습니다.
짧은 시간에 지붕이 파손되고 빗물이 집 안으로 들어오면서 주민들은 방수포로 집을 임시로 덮어야 했습니다.
이번 피해는 한 도시의 우박 피해에 그치지 않고, 9월 25일부터 이어진 비·강풍·우박 피해 집계의 일부였습니다.
3줄 요약
1. 산티아고 우박 피해 주택 약 3천 채
2. 주 전역 68개 지방자치단체 피해
3. 경보와 피해 집계는 시점별로 봐야 합니다
산티아고에서 지붕과 주택 내부가 함께 피해를 봤습니다
브라질 리우그란지두술주 중부 지역의 산티아고에서는 우박이 내린 뒤 약 3천 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G1 보도에 따르면 얼음 덩이가 몇 분 사이 도시에 떨어졌고, 지붕이 손상된 집들에서는 누수까지 발생했습니다. 주민들이 양동이와 물걸레로 빗물을 처리하고 방수포를 씌운 상황은, 우박 피해가 단순히 외벽이나 차량 손상으로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피해 주민 지원은 시립 체육관에서 이뤄졌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방수포와 위생용품, 식량을 나눠줬고, 일요일 오후부터 약 2만5천㎡의 방수포가 전달됐습니다. 현장에는 13명이 대피해 머물렀습니다. 산티아고는 이번 피해 집계에서 가장 많은 주민이 영향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로 언급됐습니다.
학교 수업도 9월 28일과 29일 중단됐습니다. 당시 시장은 수업 재개 또는 휴업 연장 여부를 다시 평가하겠다고 밝혔지만, 제공된 내용에는 그 뒤 최종 결정이 담기지 않았습니다.
9월 25일부터 68개 지방자치단체에 피해가 누적됐습니다
리우그란지두술주 민방위 당국은 9월 25일부터 이어진 폭우·강풍·우박으로 6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인명 또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집계했습니다. 9월 28일 밤 기준 부상자는 4명, 피해를 본 사람은 3만9,117명이었습니다. 사망자와 실종자 기록은 없었습니다.
같은 집계에서 피해 주택은 4,982채, 지붕이 벗겨진 주택은 153채로 나왔습니다. 산티아고의 약 3천 채라는 수치와 주 전체 집계를 함께 보면, 이번 폭풍은 특정 동네의 일시적 피해가 아니라 여러 지역에 걸친 기상 재난이었습니다.
9월 29일 경보는 찬 공기와 저기압의 영향을 짚었습니다
InfoMoney는 9월 29일 브라질 국립기상연구소(Inmet)가 중남부 일부 지역에 폭풍 위험을 알리는 주황색 경보를 유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우루과이·리우그란지두술주·대서양 사이에서 형성된 온대저기압과 한랭전선이 많은 비, 시속 최대 100㎞의 바람, 우박 가능성과 연결됐습니다.
이 경보는 그날의 위험을 알린 발표였고, 산티아고의 실제 피해는 이미 주민 주거와 학교 운영에 영향을 남겼습니다. 피해 규모를 볼 때는 예보의 강도보다 지붕 손상, 대피 인원, 지원 물품처럼 현장에서 확인된 결과를 함께 살피는 편이 더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