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그란지두술주 민방위는 9월 28일 우박과 폭우, 강풍을 동반한 폭풍 경보를 갱신했습니다.
9월 29일 새벽과 오전에는 서부·중부·미소이스 지역을 중심으로 폭풍이 북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제시됐습니다.
이번 경보에서 중요한 것은 비가 오는지보다, 짧은 시간에 쌓이는 강수량과 하천 수위가 함께 위험 신호가 된다는 점입니다.
3줄 요약
1. 브라질 남부에 우박·강풍 경보가 나왔습니다
2. 돌풍은 시속 90km를 넘을 수 있습니다
3. 강수량과 하천 수위가 핵심입니다
우박과 강풍, 9월 29일 오전까지 경계
리우그란지두술주 민방위는 9월 28일 수문기상 경보 18/2026을 갱신하며 주 대부분 지역에 폭풍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보에는 큰 우박, 강한 비, 시속 90km를 넘을 수 있는 돌풍 위험이 포함됐습니다.
민방위가 내놓은 9월 29일 전망은 새벽과 오전에 서부·중부·미소이스 지역에서 강한 폭풍이 나타난 뒤, 오후에 북쪽으로 영향을 넓힐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이미 발생한 피해 규모가 아니라 당시 기상 조건을 토대로 한 예보입니다.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부·중부·미소이스 일부에서 80~120mm, 국지적으로 150mm를 넘을 수 있다고 제시됐습니다. 발레스와 세하 지역에도 100mm를 웃도는 비가 예상됐습니다. 짧은 기간의 많은 비는 바람 자체와 별개로 침수와 급류 위험을 키우는 조건입니다.
하천 수위 경보가 함께 나온 이유
민방위는 이비라푸이탕강, 상세페강, 자쿠이강, 타쿠아리강, 카이강의 범람 위험을 언급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하천이 일시적으로 범람 수위선을 넘을 가능성이 있으며, 작은 하천과 개울의 범람, 도심 침수와 급류도 위험 요소로 제시됐습니다.
특히 과이바 수계의 자쿠이강·시누스강·그라바타이강은 이미 홍수 경계 수위보다 높은 상태로 언급됐습니다. 비가 더해질 때 주의해야 할 대상이 넓은 평지의 강만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물이 빠르게 모이는 작은 하천과 개울도 먼저 넘칠 수 있습니다.
글로부 루랄은 우루과이와 리우그란지두술주, 대서양 사이에 형성되는 저기압이 온대저기압과 한랭전선 형성으로 이어져 남부·중서부·남동부에 폭풍 조건을 만들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우그란지두술주에서는 강풍과 우박의 가능성, 하천 수위 상승을 한 덩어리의 위험으로 봐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