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리주 공화당 상원의원 에릭 슈미트가 상원 법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잭 스미스 전 특별검사의 애틀랜타 방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슈미트 의원이 제시한 문자메시지와 스미스 전 특별검사의 기억은 서로 다른 농구 경기를 가리켰습니다.
해당 문자들이 검증되지 않은 자료라는 사전 경고가 있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3줄 요약
1. 슈미트 의원은 스미스의 경기 관람을 추궁했습니다
2. 스미스는 메릴랜드 여자 농구를 기억했습니다
3. 문자메시지의 검증 여부가 쟁점이 됐습니다
애틀랜타 호크스 경기 의혹과 스미스의 답변
슈미트 의원은 청문회에서 스미스 전 특별검사가 2024년 2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NBA 애틀랜타 호크스 경기를 관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문자메시지 화면을 제시하며, 그 일정이 풀턴카운티 지방검사 파니 윌리스 및 검사 네이선 웨이드와의 접촉을 시사할 수 있다는 취지로 질문했습니다.
PBS 보도에 따르면 스미스는 당시 애틀랜타에 있었는지는 기억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애틀랜타 호크스 경기에 간 일은 분명히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 무렵 메릴랜드대 여자 농구 경기를 보러 간 기억이 있으며, 당시 아이오와대 호크아이즈의 케이틀린 클라크가 뛰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네소타주 민주당 상원의원 에이미 클로버샤는 청문회에서 슈미트 의원이 서로 다른 농구팀을 혼동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목에서 확인되는 것은 스미스가 애틀랜타 호크스 경기에 갔다는 주장이 청문회 답변과 맞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검증되지 않았다”는 사전 경고 보도
MS NOW는 상원 법사위원회 공화당 보좌진이 슈미트 의원 측에 문자메시지가 검증되지 않은 자료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는 대화 내용을 직접 아는 소식통의 설명에 근거하며, 자료의 정확성을 확인할 책임이 슈미트 의원 측에 있다는 말도 전달됐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법사위원장 척 그래슬리 의원 측은 청문회 핵심 정보를 담은 메모를 만들었지만 이 문자들은 넣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상원의원들에게도 문자들이 사전에 공유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과정에 관한 내용은 익명 소식통들의 설명에 기반하며, 슈미트 의원실과 법무부는 MS NOW의 논평 요청에 즉시 답하지 않았습니다.
위증 비난까지 이어진 질문의 한계
슈미트 의원은 스미스에게 자료를 알고 있지 못한 것 같다며 위증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스미스가 기억한 일정은 메릴랜드에서 열린 여자 농구 경기였고, 청문회에서는 애틀랜타 호크스와 아이오와대 호크아이즈를 혼동했다는 반박이 이어졌습니다.
스미스 전 특별검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측근들의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를 수사했던 인물입니다. 이번 청문회에서 제기된 의혹은 그 수사와 윌리스 검사의 조지아주 선거 사건 수사 사이의 접촉 가능성을 겨냥했지만, 제시된 문자만으로 그 연결이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청문회 장면은 강한 비난보다 먼저 자료가 실제로 누구의 어느 일정을 가리키는지 따져야 한다는 점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