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 9월 30일 펴낸 수험자 현황에서 기능사 응시자들의 선호는 지게차운전기능사에 가장 많이 모였습니다.
10대의 1위는 미용사였지만,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는 모두 지게차운전기능사가 1위였습니다.
이 결과는 자격증 보유자 수가 아니라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실제 응시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3줄 요약
1. 기능사 선호 1위는 지게차운전입니다
2. 10대만 미용사를 가장 선호했습니다
3. 선호도와 취업 결과는 구분해야 합니다
185만여 명 조사에서 기능사 응시가 절반 넘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6년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현황에서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에 실제 응시한 185만6,264명을 조사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기능사 시험 응시자는 52.7%로 가장 많았고, 기사 29.5%, 산업기사 12.3%가 뒤를 이었습니다.
자격 취득 목적은 취업이 38.5%로 가장 높은 비율이었습니다. 자기 계발은 25.8%, 업무수행 능력 향상은 12.6%였습니다. 기능사에 대한 관심을 단순한 취미나 한 세대의 선택으로만 보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다만 이 수치는 시험을 본 응답자가 어떤 종목을 선호했는지를 보여 줍니다. 특정 자격증 취득이 곧바로 취업이나 소득으로 이어진다는 결과까지 뜻하지는 않습니다.
지게차운전은 취업자·구직자·자영업자 모두 1위였습니다
기능사 가운데 지게차운전기능사는 1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선호 1위를 차지했습니다. 10대는 미용사를 가장 선호했습니다.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같은 종목이 1위에 오른 것은 연령별 선호가 비교적 뚜렷하게 갈린 기사 등급과 대비됩니다.
경제활동 상태별 결과도 비슷했습니다. 취업자, 자영업자, 구직자 모두 지게차운전기능사를 기능사 선호 1위로 꼽았습니다. 취업자 선호 순위에서는 전기기능사와 굴착기운전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등이 뒤를 이었고, 구직자 순위에서는 전기기능사와 한식조리기능사, 제빵기능사와 제과기능사가 뒤따랐습니다.
지게차는 화물을 들어 올리고 옮기는 장비로 창고, 건설 현장, 물류·운송 시설 등에서 활용됩니다. 이번 조사에서 읽을 만한 대목은 연령대와 경제활동 상태가 달라도 해당 기능사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는 사실입니다.
기사 자격은 연령대에 따라 선택이 달랐습니다
기능사와 달리 기사 등급은 연령별 선호 종목이 달랐습니다. 10·20대는 정보처리기사, 30·40대는 산업안전기사, 50대와 60대 이상은 전기기사를 가장 선호했습니다.
같은 국가기술자격 안에서도 응시자가 바라보는 종목은 자격 등급과 연령, 경제활동 상태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지게차운전기능사의 1위는 폭넓은 선호를 보여 주는 조사 결과이며, 개인이 자격증을 고를 때는 자신의 업무 경험과 목표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