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의 챗GPT가 9월 3일(현지시간) 접속 불안정과 오류 증가를 겪었습니다.
클로드와 그록 등 다른 주요 AI 서비스도 비슷한 시간대에 장애가 보고됐습니다.
여러 서비스가 함께 멈췄다는 사실과, 하나의 원인이었다는 결론은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3줄 요약
1. 챗GPT 등 주요 AI 서비스가 동시 장애를 겪었습니다
2. 챗GPT는 미 동부시간 오전 11시 오류가 늘었습니다
3. 공통 원인은 확인된 사실이 아닙니다
챗GPT·코덱스의 오류 증가와 기능 영향
오픈AI는 챗GPT와 코덱스에서 오류 발생이 늘어난 문제를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AI타임스에 따르면 장애는 대화 기능에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로그인, 파일 업로드, 음성 모드, 검색, 딥 리서치, 이미지 생성 등 챗GPT의 주요 기능 전반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전자신문은 챗GPT 접속이 미 동부시간 9월 3일 오전 10시 20분께부터 불안정해졌고, 오전 11시에는 장애 추적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3만7000건의 보고가 접수됐다고 전했습니다. 단순히 답변 생성이 늦어진 수준이 아니라, 서비스를 시작하는 로그인 단계부터 여러 기능을 쓰는 과정까지 불편이 이어진 것입니다.
이후 오픈AI는 상태 페이지를 통해 챗GPT와 코덱스의 오류 증가 문제가 해결됐다고 공지했습니다. 코덱스 원격제어 기능 이용자에게는 원격 제어 기기를 다시 연결해야 할 수 있다는 안내도 나왔습니다. 서비스가 복구됐더라도 기능별 연결 상태를 다시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가 있었던 셈입니다.
클로드·그록도 멈춘 날, 확인되지 않은 연결고리
같은 시간대 앤트로픽의 클로드와 스페이스X의 그록도 접속 장애를 겪었습니다. 클로드는 서비스 전반의 부분적 중단을 일으킨 인프라 문제라고 설명했고, 미 동부시간 낮 12시 15분께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록도 이후 정상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는 이들 서비스가 미 동부시간 낮 12시를 지나며 대체로 안정세를 되찾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서로 다른 사업자의 서비스가 비슷한 때 멈췄다는 점은 이례적이지만, 장애가 같은 원인에서 비롯됐다는 뜻까지 담지는 않습니다.
대형 클라우드 인프라 문제 가능성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관련 문제도 거론됐습니다. 그러나 AI타임스는 세 서비스의 장애가 실제로 하나의 원인으로 연결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건에서 확인되는 결론은 주요 AI 서비스가 비슷한 시간대에 장애를 겪고 차례로 복구됐다는 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