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이 9월 28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에콰도르전 승리 뒤 이어지는 경기지만, 상대는 한국이 역대 전적에서 밀렸던 남미 강호입니다.
이번 경기는 새 감독 아래 한국의 팀워크가 더 강한 상대에게도 이어질지를 가늠할 무대입니다.
3줄 요약
1. 한국은 28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2. 역대 전적은 한국 1승 2무 7패입니다
3. 모레노 감독의 두 번째 경기입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전
한국은 9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A매치 친선전을 치릅니다. 스포츠동아 보도에 따르면 이 경기는 9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A매치 4연전의 두 번째 경기이자,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의 두 번째 지휘 경기입니다.
한국은 모레노 감독의 사령탑 데뷔전인 에콰도르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우루과이전은 그 결과 자체보다 새 감독이 강조한 팀 축구가 상대가 달라져도 이어지는지 확인할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연합뉴스가 전한 27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에콰도르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본 뒤, 모든 선수가 팀을 위해 뛰었고 팀워크를 강조하는 모습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은 코칭스태프 결정으로 에콰도르전 출전 명단에서는 제외됐지만, 휴식 뒤 몸 상태가 좋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표팀을 위해 잘하는 부분을 더 잘하고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도 했습니다. 스포츠동아는 이강인이 우루과이전에서 손흥민과 함께 투톱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지만, 이는 해당 매체의 전망일 뿐 공식 출전 명단으로 확정된 내용은 아닙니다.
1승 2무 7패, 숫자가 보여주는 상대의 무게
한국은 우루과이와 역대 맞대결에서 1승 2무 7패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언급된 월드컵 맞대결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로, 당시 경기는 0-0 무승부였습니다. 한 경기 결과만으로 전력 차이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번 평가전이 한국에 만만하지 않은 상대와의 시험이라는 사실은 이 전적에서 분명히 드러납니다.
우루과이도 변화한 상태에서 한국을 만납니다. 스포츠동아는 우루과이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부진 뒤 디에고 포를란 임시 감독 체제로 전환했고, 일본과 평가전에서는 1-3으로 졌다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서울에서 열리는 친선전은 한국만의 연승 도전이 아니라, 우루과이 역시 새 체제에서 전력을 점검하는 경기로 읽힙니다.
모레노 감독이 첫 경기에서 강조한 팀워크와 이강인이 말한 ‘원팀’의 모습이 우루과이전에서도 확인될지가 핵심입니다. 한국에는 새 감독 체제의 흐름을 이어갈 기회이고, 우루과이에는 일본전 패배 뒤 반응을 보여줄 기회입니다. 역대 전적의 간격을 줄이는 결과가 나올지와 별개로, 이번 경기는 한국이 어떤 방식으로 더 강한 상대를 상대하는지 보여주는 두 번째 시험이 됩니다.
이강인이 말한 팀워크가 이어질 수 있을까
이강인은 모레노 감독이 소집훈련 첫날부터 선호하는 축구와 경기 방식에 관해 열정적으로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인어로 감독과 소통할 수 있어 다른 선수들보다 편하다고도 했습니다. 선수 개인의 기량뿐 아니라 감독의 요구가 경기 안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게 연결되는지가 이번 평가전에서 볼 대목입니다.
에콰도르전의 좋은 결과만으로 모레노 체제가 자리 잡았다고 말하기는 이릅니다. 다만 우루과이전은 한국이 10월 2일 베네수엘라,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을 만나는 일정에 앞서 남미 강호를 상대로 새 팀의 기준을 세울 기회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눈여겨볼 숫자는 승패 예측보다 한국의 1승 2무 7패라는 상대 전적과, 모레노 감독의 두 번째 경기라는 출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