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순천 출마 의지와 개혁신당 경기 남부 전략, 아직 결론 나지 않은 충돌

2026년 9월 25일 · 한국

개혁신당이 천하람 원내대표에게 경기 남부 지역구 출마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전남 순천을 자신의 정치적 기반으로 들며 순천갑 조직위원장 신청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당의 전략과 개인의 지역 기반이 맞선 이 사안은 실제 출마지 확정과는 구분해 봐야 합니다.

3줄 요약
1. 천하람은 순천 출마 의지를 밝혔습니다.
2. 당은 경기 남부 출마를 요구했습니다.
3. 출마지 확정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9월 23일에도 이어진 경기 남부 출마 요구

이기인 개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9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첫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천하람 원내대표에게 경기 남부 출마 요청에 응답해 달라고 재차 말했습니다. 개혁신당은 경기 남부를 전략 거점으로 정하고, 다음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 인재를 일찍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천 원내대표의 순천 지역 활동과 조직 확대 성과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판단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 당헌·당규상 조치를 할 수 있다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다만 이는 비대위원장의 요구와 향후 조치 가능성에 관한 발표이지, 천 원내대표의 출마지가 정해졌다는 뜻은 아닙니다.

개혁신당은 차기 국회에서 10석 확보를 목표로 인력·예산·정책 역량을 맞추겠다는 계획도 내놓았습니다. 이 목표 역시 당이 제시한 계획으로, 선거 결과가 아닙니다.

순천을 정치 기반으로 든 천하람의 입장

천 원내대표는 9월 17일 자신의 순천갑 조직위원장 신청을 반려하려는 방침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2020년 정치 입문과 함께 순천갑에 출마했고, 첫 출마 뒤 6년간 자신의 정치적 기반은 순천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다음 총선에서 순천 시민의 직접 선택을 받고 싶다는 뜻을 내놨습니다. 경기 남부만이 아니라 전라남도도 개혁신당의 지지 기반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천 원내대표의 판단입니다. 따라서 이번 갈등의 핵심은 단순히 어느 한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당이 집중할 전략 거점과 정치인이 오래 활동해 온 지역 기반 중 무엇을 우선할지에 있습니다.

이주영은 수원정 지원, 천하람은 재검토 요청

같은 요구를 받은 이주영 의원은 9월 22일 경기 수원정 조직위원장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수원 출마 결정이 강요에 따른 선택이 아니라 자신의 역량과 도시의 가능성이 만나는 선택이라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반면 천 원내대표는 순천갑 신청 반려의 재검토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두 의원의 대응이 달라지면서, 개혁신당의 경기 남부 집중 전략은 천 원내대표의 출마 계획을 둘러싼 당내 조율 여부가 중요한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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