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웨이어플라이 접수 오류, 구제 대상은 전산기록으로 가립니다

2026년 9월 15일 · 한국

2027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 마감 직전 유웨이어플라이 시스템 오류로 접수를 끝내지 못한 수험생이 발생했습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산기록을 바탕으로 구제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청 기간 안에 접수했더라도 모든 지원자가 자동으로 구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3줄 요약
1. 유웨이 오류 구제는 전산기록이 기준입니다
2. 신청은 14일 9시부터 16일 18시까지입니다
3. 희망 모집단위 변경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11일 마감 10분 전 시작된 접수 오류

교육부 설명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 50분께 원서접수 대행사 유웨이어플라이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당초 오후 6시였던 수시 원서접수 마감 시각은 오후 7시로 연장됐지만, 일부 수험생은 로그인·원서 작성·저장·결제 과정에서 접수를 완료하지 못했습니다.

교육부는 13일 기준으로 시스템 장애 때문에 접수를 완료하지 못한 학생을 최대 1천200여명으로 추정했습니다. 동아일보는 유웨이어플라이가 대행한 56개 대학 지원자 가운데 장애 시간의 원서 작성 또는 결제 시도 기록이 남은 경우 등을 구제 대상 조건으로 공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접수 마감 당시의 전산기록입니다. 단순히 접수가 불편했다는 사정만으로 판단하는 방식이 아니라, 장애 발생 시간에 실제로 어떤 원서를 작성·저장하거나 결제를 시도했는지를 확인합니다.

구제신청 뒤에도 대상 판정이 남아 있습니다

구제신청은 유웨이어플라이 홈페이지의 게시판을 통해 14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받습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신청자의 로그인, 원서 작성·저장, 결제 시도 기록과 시스템 장애의 관련성을 확인해 구제 대상 여부를 판단할 계획입니다.

대상으로 검토되는 경우는 크게 세 갈래입니다. 장애 시간에 원서를 작성하거나 저장한 기록이 있는데 최종 접수까지 끝내지 못한 경우, 결제를 시도했지만 완료 처리되지 않은 경우, 원래 희망 대학에 접수하지 못해 다른 대학에 불가피하게 접수한 경우입니다. 마지막 경우도 원래 희망 대학에 대한 작성 또는 결제 시도 기록이 확인돼야 합니다.

구제 대상자로 안내받은 수험생은 16일 오후 10시까지 해당 대학에 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유웨이어플라이와 대학이 기록을 확인한 뒤 개별적으로 절차를 안내하는 구조이므로, 신청 자체와 최종 접수 가능 여부는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원래 기록의 모집단위 안에서만 진행됩니다

교육부는 정상 접수한 수험생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전산기록으로 확인된 지원 모집단위를 바꾸지 않는 범위에서 구제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모집단위는 대학이 학생을 선발할 때 나누는 학과·전공 단위입니다.

마감 연장 시간에 대학별 경쟁률이 공개된 뒤 새로 지원한 사례도 별도로 파악 중입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불공정 사례가 확인되면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는 이미 확정된 조치가 아니라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계획입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시스템 장애 원인과 원서접수 체계 전반을 조사하고, 필요하면 수사 의뢰를 포함한 법적 책임 검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수험생에게 당장 중요한 기준은 오류 당시의 기록이 남아 있는지, 그리고 그 기록이 원래 지원하려던 대학·모집단위와 연결되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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