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나 일본 여행 사진, '난해한 조합'이라던 옷은 정확히 뭐였을까

2026년 8월 25일 · 한국

흰 티셔츠 위에 몸에 붙는 검은 뷔스티에를 덧입고, 아래는 레이스가 들어간 흰 반바지였습니다.

발에는 쪼리 샌들, 머리에는 헬로키티 핀이 여러 개 꽂혀 있었습니다.

모델 송해나가 23일 자신의 SNS에 올린 일본 여행 사진인데, 이 사진을 옮긴 기사마다 '난해한 패션'이라는 말이 따라붙었습니다. 정확히 무엇이 그렇게 어려운 조합이었을까요.

3줄 요약
1. 송해나가 흰 티셔츠 위에 뷔스티에를 겹쳐 입었습니다
2. 화려한 상·하의에 신발은 쪼리 샌들이었습니다
3. 따라 입기 전에 힘 뺄 자리를 먼저 정하는 게 낫습니다

흰 티셔츠 위에 얹은 블랙 뷔스티에

사진이 올라온 당일부터 이튿날까지 기사가 잇따랐고, 옷차림을 옮긴 문장은 거의 같았습니다. 박시한 화이트 티셔츠 위에 몸에 딱 붙는 블랙 뷔스티에를 겹쳐 입은 조합입니다. 순서가 중요합니다. 티셔츠가 안, 뷔스티에가 밖입니다. 마이데일리는 이 뷔스티에를 시스루 소재로 보고 "속옷을 겉에 겹쳐 입은 듯한 란제리 룩"이라고 표현했는데, '난해하다'는 평가는 대체로 이 지점에서 출발합니다.

하의는 화이트 레이스 소재였습니다. 다만 매체마다 반바지, 카프리 팬츠, 5부 레깅스로 조금씩 다르게 적었습니다. 밑단에 러플과 프릴 장식이 붙었다는 설명은 공통입니다. 머리에는 헬로키티 헤어핀을 여러 개 꽂았는데, 이 핀과 티셔츠는 함께 여행한 방송인 이국주가 돈키호테에서 사준 것이라고 송해나가 직접 SNS에 적었습니다.

제목들도 셌습니다. 마이데일리는 '쇼킹 레이어드', 조선일보와 OSEN은 '난해한 패션', 미디어파인은 아예 "모델이라 가능"이라고 달았습니다. 캐주얼한 티셔츠, 속옷에 가까운 실루엣, 캐릭터 소품. 성격이 전혀 다른 세 갈래가 한 몸에 얹혔으니 그럴 만합니다.

신발만 쪼리 샌들이었다

요소가 이렇게 많으면 대개 산만해집니다. 이 착장에서 눈여겨볼 만한 건 더한 쪽이 아니라 더하지 않은 쪽입니다. MHN 보도에 따르면 송해나는 화려한 상·하의와 헤어 액세서리를 쓰면서도 신발만큼은 편안한 쪼리 샌들로 힘을 뺐습니다. 같은 기사는 이를 여행지에서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실용적인 선택으로 봤습니다. 시선이 이미 머리와 상체에 몰려 있는데 발끝에까지 장식을 얹었다면, 볼 곳이 하나 더 늘었을 겁니다.

색도 그렇습니다. MHN은 상의의 블랙과 하의의 화이트가 서로 대비되면서 전체 룩에 깔끔한 균형을 더했다고 봤습니다. 아이템 종류는 많은데 면적이 큰 덩어리 두 개가 흑과 백으로 정리되니, 아무렇게나 겹쳐 입은 인상은 피한 셈입니다.

같은 사진을 두고 미디어파인은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이른바 난해한 옷은 독특한 아이템을 고르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고, 서로 다른 소재와 길이와 실루엣을 하나의 이미지로 묶어내는 착장자의 스타일링 역량이 관건이라는 쪽입니다. 정리하면 설명이 둘로 갈립니다. 하나는 규칙의 문제, 다른 하나는 사람의 문제입니다.

따라 입으려면 힘 뺄 자리부터

옷장으로 옮겨올 수 있는 건 앞쪽입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먼저 그날 주인공으로 세울 아이템 하나를 정합니다. 그다음 신발·가방·액세서리 중 최소 한 자리는 가장 단순한 것으로 비웁니다. 마지막으로 면적이 큰 색은 두 가지 안쪽으로 묶습니다.

같이 공개된 다른 사진도 비슷합니다. 이국주, 그룹 EXID 출신 혜린과 찍은 사진에서 송해나는 초커 디자인의 화이트 톱에 숏 카고 팬츠와 벨트, 블랙 백팩을 맸습니다. MHN은 화려한 액세서리를 따로 많이 더하지 않았는데도 독특한 네크라인 덕분에 세련된 분위기가 살았다고 봤고, 귀여운 포인트는 백팩에 단 캐릭터 키링 쪽에 몰려 있었습니다. 지난 20일 올린 글에서는 "배낭이 제일 편해"라며 백팩을 즐겨 쓴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물론 규칙을 지킨다고 결과까지 같아지지는 않습니다. 송해나는 2011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2'로 얼굴을 알린 모델이고, 지금은 '나는 SOLO'와 '신랑수업2'에서 MC로도 활동합니다. 미디어파인이 짚은 대목이 정확히 그 부분입니다. 그러니 사진 한 장을 통째로 복사하기보다, 어디서 힘을 뺄지 먼저 정하는 습관만 가져오는 편이 낫습니다. 그렇게 한 자리를 비워두면, 나머지 한 곳은 마음껏 이상해도 됩니다.

참고

  • 엑스포츠뉴스, MHN, 마이데일리, 미디어파인, 조선일보, OSEN, 뉴시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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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료를 정리하고 작성했습니다. 오류나 정정 요청은 [email protected]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