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가 3년 만에 찾아간 김영옥의 집, 하루 뒤엔 새 드라마 소식이 왔습니다

2026년 8월 24일 · 한국

지난 19일, 배우 김영옥의 유튜브 채널에 새 코너 '월간 할머니집'이 문을 열었습니다.

첫 회 손님은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였습니다. 드라마에서 할머니와 손녀로 만난 지 3년 만의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김영옥의 새 드라마 캐스팅 소식이 나왔습니다. 이틀 사이에 벌어진 일입니다.

3줄 요약
1. 김영옥 유튜브 새 코너, 첫 손님은 윤아입니다
2. 19일엔 유튜브, 20일엔 새 드라마 캐스팅이었습니다
3. 소녀시대 20주년 컴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송이버섯과 하트 그릇, 그리고 손편지

김영옥의 유튜브 채널이 이번에 처음 생긴 것은 아닙니다. 채널은 지난해 문을 열어 영상을 올려 왔고, '월간 할머니집'은 그 채널에서 새로 시작한 코너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이 그 코너의 1회였고, 첫 손님이 윤아였습니다.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19일 공개된 '찐손주 등장. 다시 만난 사랑이와 할머니' 편에서 김영옥은 직접 음료수를 사러 나갔고, "나는 네가 제일 보고 싶었다"며 손님을 맞았습니다. 코너 1회 손님으로 처음부터 윤아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고 합니다.

윤아가 꺼낸 선물은 하트 그림이 들어간 그릇 세트였습니다. 2023년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맡았던 배역 이름 '천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물건입니다. 앞서 보냈던 송이버섯도 이야기에 올랐습니다. 김영옥이 "쉽게 사 먹지 못하는 송이를, 진짜 송이를 보내주더라"고 하자 윤아는 "그 뒤로 송이가 구하기가 힘들어지더라"고 웃으며 받았습니다.

김영옥이 준비한 것은 옷 한 벌과 손편지였습니다. 윤아를 부른 호칭은 "일등 바깥손녀"였습니다.

두 사람은 떡갈비를 손수 빚어 한 상을 차렸고, 식사를 마친 뒤에는 데뷔 19주년 케이크가 나왔습니다. 윤아는 2007년, 열일곱 살에 데뷔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제작진이 20주년 컴백 계획을 묻자 윤아는 "컴백 해야죠", "20주년은 기념해야 하지 않을까, 한번 모여볼까 싶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이 말은 발표된 일정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나온 말입니다. 20주년은 내년이고, 정해진 것은 아직 없습니다.

황금캐피탈 창업주, 황금순

OSEN 등 보도에 따르면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가제) 측은 20일 배우 8인의 캐스팅을 공개했습니다. 김영옥이 맡은 인물은 황금캐피탈 창업주 황금순입니다. 혼자 두 아들을 데리고 상경해 회사를 일궜고, 첫째 아들 부부를 교통사고로 잃은 뒤 손자를 지키려 "바보가 되기로 결심"한다는 설정입니다.

이야기는 두 집안이 맞붙는 구도입니다. 한쪽은 황금순이 세운 황금가, 다른 한쪽은 양희경이 맡은 최순덕의 미미네 삼계탕입니다.

황금가미미네 삼계탕
황금순(김영옥)최순덕(양희경)
아들 차인성(남성진)아들 강학성(이한위)
손자 차승윤(동하)며느리 조미미(김희정)

여기에 몇 사람이 더 얽힙니다. 바람이 나 집을 떠났다가 택시 기사가 되어 돌아오는 강학성, 그와 함께 떠난 아내 박지영(조미령 분), 사업 실패와 이혼 뒤 어머니 집에 얹혀사는 큰아들 강강남(강은탁 분), 미미네 삼계탕 직원인 동생 조리자(안연홍 분), 그리고 황금순의 주치의이자 조미미와 얽히는 주경호(공정환 분)입니다. 양쪽 집안을 한 번씩 건드리는 인물이 있다는 점이 이 구도의 핵심입니다. 제작진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얽힌 인물들이 부딪히고 손을 맞잡으며 관계를 바꾸어 가는 과정이 이야기의 큰 재미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9월 첫 방송, 제목은 아직 '가제'입니다

'엄마가 미쳤어요'는 확정된 제목이 아닙니다. 촬영과 홍보를 위해 붙여둔 가제라, 방송이 시작될 무렵 다른 이름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제목으로 검색해 두었다가 나중에 편성표에서 찾지 못하는 일이 생기는 게 이 대목입니다.

편성은 '기쁜 우리 좋은 날' 후속, KBS 1TV 일일드라마 자리입니다. 9월 첫 방송 예정이라고만 나와 있고, 정확한 첫 방송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연출은 '다리미 패밀리'를 만든 성준해 감독, 극본은 '내 눈에 콩깍지'를 쓴 나승현 작가입니다. 앞서 정민아, 동하, 김희정, 강경헌이 출연을 확정했고 이번 8인이 더해지면서 모두 12명의 이름이 공개됐습니다. 일일드라마는 한 번 시작하면 긴 호흡으로 이어지는 만큼, 지금 나온 인물 관계도가 앞으로 몇 달치 이야기의 뼈대가 됩니다.

'월간 할머니집'은 유튜브에서 채널명 '김영옥'으로 찾으면 지금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이미 공개돼 있고, 다른 하나는 9월에 시작합니다. 지금 확인되는 것과 더 기다려야 하는 것을 나눠 두면, 앞으로 쏟아질 소식을 읽기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참고

  • 스포츠경향, 엑스포츠뉴스, OSEN, 조선비즈, RNX뉴스, 미디어파인, 톱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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