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나온 새 극장판은 첫 주말에 얼마나 큰 관객을 모았을까요.
흥행 순위에서는 뚜렷한 1위였지만, 상영관 안의 경험을 두고는 다른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관객 수와 관람 환경을 한 가지 성적으로 묶어 읽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3줄 요약
1. 새 극장판은 첫 주말 관객 1위
2. 3일간 53만5천명·9억4천만 엔
3. 흥행과 관람 불편은 다른 문제입니다
8월 28~30일 집계에서 첫 등장 1위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발푸르기스의 회천〉〉은 2011년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서 이어진 극장판 네 번째 작품입니다. 산케이뉴스는 흥행통신사 집계를 인용해 이 작품이 8월 28일부터 30일까지의 전국 영화 관객 랭킹에서 첫 등장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첫 3일간 성적은 관객 53만5천명, 흥행수입 9억4천만 엔입니다. 같은 기간 2위인 〈영화 치이카와 인어섬의 비밀〉은 관객 36만9천명, 흥행수입 5억4천700만 엔으로 집계됐습니다. 두 작품의 첫 주말 수치를 나란히 보면, 마도카☆마기카 새 극장판은 관객 수와 수입 모두에서 앞섰습니다.
이 순위는 개봉 첫 주의 성과를 보여 줍니다. 1위라는 결과만으로 이후의 흥행 규모까지 정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집계된 사흘 동안에는 많은 관객이 이 작품을 선택했다는 뜻입니다. 공개 첫 주에 순위표의 맨 위로 오른 사실과, 오래 기다린 새 작품이라는 맥락은 따로 떼기 어렵습니다.
야후!뉴스의 전문가 기고는 이번 작품이 세 차례 연기를 거쳐 공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기고는 2011년부터 이어진 핵심 팬층뿐 아니라 젊은 층의 지지도 있으며, 남성 팬에만 한정되지 않고 여성 팬도 많은 작품이라고 짚었습니다. 다만 이것은 기고자가 소개한 작품의 팬층과 개봉 상황에 관한 설명이지, 모든 관객의 성향을 수치로 확정한 자료는 아닙니다.
기존 제작진과 출연진이 다시 모인 네 번째 극장판
산케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작품에는 기존의 스태프와 출연진이 다시 모였습니다. 신보 아키유키는 총감독, 우로부치 겐은 각본, 아오키 우메는 캐릭터 원안을 맡았습니다. 신보 아키유키는 이 작품의 총감독으로, 우로부치 겐은 각본가로, 아오키 우메는 캐릭터 원안 담당자로 확인됩니다.
목소리 출연에는 유키 아오이, 사이토 치와, 키타무라 에리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처럼 이전부터 작품을 맡아 온 인력의 재결합은 보도에서 확인되는 제작 정보입니다. 따라서 첫 주말 1위는 단지 새 제목의 영화가 순위에 진입한 일이 아니라, TV 애니메이션에서 출발해 극장판으로 이어진 시리즈의 새 편이 관객 앞에 다시 섰다는 출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제작진과 출연진의 이름, 첫 3일의 흥행 수치, 순위는 서로 다른 종류의 정보입니다. 전자는 작품을 누가 만들고 연기했는지에 관한 사실이고, 후자는 해당 기간의 관객 집계입니다. 이를 합쳐 특정 관객 반응이나 작품의 최종 평가를 단정할 근거는 제공된 내용에 없습니다.
SNS의 냄새 불편 호소는 관람 환경의 이야기입니다
야후!뉴스의 전문가 기고에는 상영 중 악취를 견디기 어려워 중도 퇴장했다거나,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렸다는 취지의 SNS 호소가 나왔다고 적혔습니다. 기고는 이를 스메하라로 다뤘습니다. 스메하라는 냄새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준다는 뜻으로 쓰인 표현입니다.
이 글에서 중요하게 구분할 부분은, 이런 불만이 이 작품에만 있는 현상이라고 말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기고자는 비 오는 날 영화관을 포함해 관람 중 냄새로 불편함을 겪는 일은 특정 작품에 한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번 작품에서는 관련 호소가 특히 눈에 띄었다는 판단을 덧붙였습니다.
기고자는 13년 만의 신작이 공개된 첫 주말에 폭넓은 세대의 팬이 한꺼번에 영화관을 찾았다는 상황을 관련 맥락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기고자의 해석입니다. 관객 수가 곧바로 냄새 불편의 원인이 됐다고 확정한 발표는 아니며, SNS의 호소가 모든 상영 회차나 모든 관객의 경험을 대표한다는 근거도 없습니다.
1위 성적과 불편 호소를 같은 결론으로 묶지 않기
제공된 보도에서 확인되는 흥행 성과는 첫 3일간 53만5천명, 9억4천만 엔, 전국 랭킹 1위입니다. 반면 냄새 관련 이야기는 일부 관객이 SNS에 남긴 관람 불편 호소와 이를 해석한 전문가 기고의 내용입니다. 하나는 집계 결과이고, 다른 하나는 상영관에서의 경험과 반응입니다.
기고는 이 불만이 작품에 관심은 있어도 영화관 방문을 망설이게 하는 가벼운 관객층이나 일반 관객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대로 냄새 관리를 하고 영화관에 갔다는 남성 팬, 여러 사람이 모이는 영화관에서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차림과 청결감을 의식하자는 게시물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주말의 핵심은 성공적인 개봉 성적과 편안한 관람 경험이 자동으로 같은 의미가 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순위표는 많은 관객이 찾았다는 사실을 보여 주지만, 상영관 안의 불편 호소까지 지워 주지는 않습니다. 새 극장판의 첫 주말을 볼 때에는 1위라는 성과와 관람 환경을 별개의 이야기로 두는 편이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