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미국 남자축구대표팀은 멕시코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오랜 라이벌전의 거친 분위기 속에서도, 미국의 젊은 공격수들이 기회를 결과로 바꾼 경기였습니다.
특히 카반 설리번의 득점은 미국 대표팀 최연소 득점 기록으로 남았습니다.
3줄 요약
1. 미국이 멕시코와의 라이벌전에서 이겼습니다
2. 설리번은 대표팀 최연소 득점자가 됐습니다
3. 멕시코의 실수가 승부를 크게 바꿨습니다
설리번의 첫 국제 득점, 최연소 기록으로
미국은 경기 초반 멕시코에 흐름을 내주는 듯했지만, 중반 이후 상대 수비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줄리언 홀은 대표팀 세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고, 카반 설리번은 멕시코 골키퍼 라울 랑헬의 패스 실수를 가로채 빈 골문에 넣었습니다.
설리번에게는 첫 국제경기 득점이었습니다. 이 골로 그는 미국 남자축구대표팀 역대 최연소 득점자가 됐습니다. 젊은 선수가 대표팀의 가장 뜨거운 라이벌전에서 기록을 세웠다는 점이 이 경기의 가장 선명한 장면입니다.
말릭 틸먼도 멕시코 수비의 느슨한 패스를 끊어 득점했습니다. 미국의 세 골은 모두 상대의 실수 뒤에 나왔지만, 실수를 압박으로 끌어내고 마무리한 쪽은 미국이었습니다.
퇴장 뒤 더 어려워진 멕시코
멕시코는 후반 68분 마테오 차베스가 퇴장당하면서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치렀습니다. 차베스는 파울 뒤 세바스티안 버할터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얼굴을 손으로 쳤고,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냈습니다.
두 팀의 대결은 원래부터 감정 싸움이 잦은 경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Goal.com은 미국 대표팀의 세르지뇨 데스트가 이 라이벌전에 대해 때로는 충돌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한 내용을 전했습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결과를 갈라놓은 것은 거친 분위기 자체보다 멕시코의 반복된 실수와 미국의 마무리였습니다.
라이벌전에서 확인된 미국의 새 얼굴
미국과 멕시코는 북중미 지역에서 오랫동안 경쟁해 온 대표팀입니다. Goal.com이 소개한 두 팀의 역대 맞대결 기준으로 멕시코는 79경기에서 38승, 미국은 24승을 기록했습니다. 멕시코가 골드컵에서 10회 우승해 미국의 7회보다 앞선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그런 상대를 맞아 미국은 경험 많은 선수만으로 승리하지 않았습니다. 홀과 설리번의 득점, 틸먼의 마무리가 한 경기에 함께 나왔습니다. 이번 승리는 새 선수들이 미국 대표팀 안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수 있는지 보여준 결과로 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