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축구대표팀은 필리핀에 패했지만 FIFA ASEAN Cup 2026 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10월 2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마지막 경기에서는 필리핀이 2-1로 이겼습니다.
마지막 경기의 승패보다 앞선 경기에서 만든 골득실이 태국의 조 1위를 지켰습니다.
3줄 요약
1. 태국은 필리핀에 1-2로 졌습니다
2. 태국은 승점 6점으로 B조 1위입니다
3. 베트남보다 높은 골득실이 갈랐습니다
크리스텐센의 두 골, 필리핀 2-1 승리
태국과 필리핀의 경기는 폭우 때문에 30분 늦게 시작됐습니다. 필리핀 축구대표팀의 비에른 크리스텐센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어 팀에 리드를 안겼습니다.
태국은 후반 55분 이클라스 산론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텐센이 후반 68분 다시 득점하면서 필리핀이 2-1로 승리했습니다. 유효 슈팅은 필리핀이 7개, 태국이 6개였고, 태국은 점유율에서 근소하게 앞섰다고 detiksport가 전했습니다.
필리핀은 승리를 거뒀지만, 이 경기 결과만으로 B조의 결승 진출 팀이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태국은 패배에도 조별리그 승점 6점을 유지했고, 같은 승점의 베트남을 골득실에서 앞섰습니다.
베트남전 2-0 승리가 남긴 +5의 차이
태국은 9월 30일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2-0으로 이겼습니다. 태국의 사라치 유옌이 전반 10분 페널티지역 밖에서 날린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베트남의 응우옌 타이 록 득점은 비디오판독(VAR) 뒤 취소됐다고 Tribrata News가 보도했습니다.
필리핀전까지 마친 뒤 태국과 베트남은 모두 승점 6점이었습니다. 다만 태국의 골득실은 +5, 베트남은 +1이었습니다. 태국이 필리핀에 진 한 경기만 보면 순위가 흔들린 듯 보이지만, 베트남전 2-0 승리로 확보한 차이가 조 1위를 결정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태국의 조별리그 성적은 무패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결승 진출 여부는 마지막 경기 결과 하나가 아니라 조별리그 전체의 승점과 골득실을 합쳐 판단됐습니다.
10월 5일 인도네시아와 결승 예정
detiksport 보도에 따르면 태국은 10월 5일 오후 8시 WIB에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과 결승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같은 날 앞선 시간에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의 3위 결정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필리핀전의 2-1 승리는 필리핀이 거둔 분명한 결과입니다. 반면 태국에는 패배 뒤에도 결승 무대에 오르는 조건이 남아 있었고, 그 조건을 만든 수치는 베트남보다 4골 높은 골득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