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함부르크와 하노버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넓게 내리고, 일부 지역에는 뇌우와 국지성 폭우가 나타날 가능성이 제시됐습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비가 늦은 오후나 10월 2일 새벽에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다만 특정 도시나 지역에 대한 공식 악천후 경보가 이미 발령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3줄 요약
1. 10월 1일 북부 지역에 비와 뇌우 가능성
2. 시간당 20리터 폭우 가능성도 제시
3. 가능성과 공식 경보는 구분해야 합니다
함부르크·하노버, 하루 사이 크게 달라진 날씨
독일 기상청(DWD)은 10월 1일 저기압의 비구름대가 북부 지역으로 들어오면서 함부르크와 하노버, 브레멘, 킬, 올덴부르크, 오스나브뤼크 등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뇌우가 동반되고,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언급됐습니다.
특히 뇌우가 발생하는 곳에서는 한 시간에 약 20리터의 비가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뇌우와 관계없이 6시간 동안 20~35리터의 강한 비가 이어질 가능성도 낮지만 제시됐습니다. 이는 지역마다 강수 강도와 시점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기온 변화도 뚜렷합니다. 함부르크는 전날 일부 지역에서 22~24도까지 올랐지만, 10월 1일 최고기온은 약 19~21도로 예상됐습니다. 하노버 역시 전날 최고 약 27도에서 10월 1일 약 21~22도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비가 늦게 도착할 전망
니더작센주 브라운슈바이크는 다른 지역보다 비의 영향이 늦게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10월 1일 낮에는 비교적 오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저녁, 특히 10월 2일 새벽으로 갈수록 강수 가능성이 커진다는 예측입니다.
10월 2일에는 여러 예측 모형이 브라운슈바이크에 더 궂은 날씨를 제시했습니다.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의 인공지능 예보 모형은 제곱미터당 12리터를 예상했지만, 다른 예측의 평균치는 약 5리터 수준이었습니다. 수치 차이가 있는 만큼 비의 양을 하나의 값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가능성’만으로 경보가 발령된 것은 아닙니다
함부르크와 하노버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괄적 악천후 경보나 극심한 악천후 경보가 9월 30일 저녁까지 발령됐다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기상청의 설명은 개별 뇌우와 국지성 폭우가 생길 수 있다는 잠재적 위험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실제 공식 경보는 기상청이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발표할 때 적용됩니다. 이번 날씨 변화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비와 뇌우의 가능성이 넓게 제시됐더라도, 어느 도시의 어느 시간대에 강하게 나타날지는 당시 예측만으로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