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헤센주 니더른하우젠에서 주차하던 BMW 차량이 80세 여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여성은 현장에서 숨졌고, 운전자인 84세 남성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차량이 전진 중 갑자기 크게 가속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경찰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줄 요약
1. 니더른하우젠 주차 사고로 여성이 숨졌습니다
2. 차량은 150m 넘게 이동한 뒤 멈췄습니다
3. 급가속 원인은 경찰이 조사 중입니다
후진 중 첫 충돌 뒤 전진하며 사고
니더른하우젠은 독일 헤센주 라인가우타우누스 지역에 있는 곳입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일요일 오후 이 지역 ‘암 탄츠플라츠’ 거리에서 84세 남성이 BMW 차량을 후진해 주차하려던 중, 먼저 주차돼 있던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후 운전자가 전진 기어를 넣자 차량은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강하게 앞으로 가속했습니다. 당시 차량 앞에 서 있던 80세 여성은 차에 부딪혀 쓰러졌고, 부상이 매우 심해 사고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사망한 여성은 운전자의 아내였습니다.
보도된 사고 순서는 후진 주차 중 충돌, 전진 중 급가속, 보행자 충돌과 추가 이동으로 이어집니다. 다만 경찰이 밝힌 초기 내용만으로는 차량이 왜 크게 가속했는지 알 수 없으며, 정확한 원인과 세부 경위는 조사 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150m 넘게 이동하며 담장·차량 피해
차량은 여성을 친 뒤에도 같은 거리를 빠른 속도로 계속 달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정원 담장과 최소 두 대의 주차 차량, 캠핑카 한 대가 손상됐다고 hessenschau.de와 Spiegel은 전했습니다.
차량은 150m 이상 이동한 뒤 멈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운전자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명 피해가 발생한 지점에서 끝난 사고가 아니라, 차량이 멈출 때까지 주변 시설과 차량 피해가 이어진 사고였습니다.
물적 피해액은 초기 추산으로 10만 유로를 넘을 수 있다고 보도됐습니다. 이는 차량, 캠핑카, 주차 차량과 담장 등의 피해를 합친 추정치입니다.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급가속의 원인이나 사고 책임에 관한 판단은 아직 확정된 결과로 볼 수 없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은 급가속 원인
이번 사고에서 확인된 사실은 주차 과정에서 시작된 차량 충돌이 사망 사고와 연속적인 물적 피해로 이어졌다는 점입니다. 세 매체는 모두 운전자가 후진 중 다른 차량에 부딪힌 뒤 전진하면서 갑자기 가속했고, 차량 앞에 있던 아내를 친 뒤 150m 넘게 이동했다는 경찰 설명을 전했습니다.
사고 원인을 설명할 수 있는 차량 상태나 조작 상황은 보도된 내용만으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차 사고’라는 표현만으로 단순한 접촉사고로 이해하기보다, 경찰이 밝힐 급가속 경위와 전체 사고 흐름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