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복권 파워볼(Powerball)의 잭폿이 3억3,200만달러까지 커졌습니다.
9월 21일 추첨에서는 영국 참가자가 흰 공 번호 5개를 맞혀 100만달러를 받았습니다.
최고 당첨금이 남은 추첨과 2등급 당첨은 서로 다른 이야기입니다.
3줄 요약
1. 파워볼 잭폿은 3억3,200만달러입니다
2. 영국 참가자가 100만달러를 받았습니다
3. 잭폿과 5개 번호 당첨은 다릅니다
9월 21일 추첨, 잭폿 당첨자는 없었습니다
도박 산업 매체 Gambling News에 따르면 9월 21일 파워볼 추첨의 잭폿은 3억1,400만달러였고, 현금 일시금 선택액은 1억3,380만달러였습니다. 당시 나온 흰 공 번호는 2·7·9·17·58, 빨간색 파워볼 번호는 20이었으며 파워플레이 배수는 2배였습니다.
이 추첨에서 여섯 번호를 모두 맞힌 잭폿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다음 수요일 추첨을 앞둔 잭폿은 3억3,200만달러로 늘어났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교육복권도 같은 금액을 연금 방식의 잭폿 선택액으로 안내했고, 현금 일시금 선택액은 1억4,170만달러라고 밝혔습니다.
연금 방식과 현금 일시금은 같은 조건이 아닙니다. 두 금액을 나란히 볼 때는 당첨금이 줄었다고 보기보다, 당첨자가 택할 수 있는 지급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먼저 봐야 합니다.
영국 참가자의 당첨은 잭폿이 아니었습니다
이번 추첨에서는 영국에서 두 번째 ‘매치 5’ 당첨이 나왔습니다. 매치 5는 흰 공 번호 5개를 모두 맞힌 경우이며, 보도에 따르면 당첨금은 100만달러였습니다. 빨간색 파워볼 번호까지 맞혀야 하는 잭폿과는 당첨 조건이 다릅니다.
같은 추첨에서 흰 공 4개와 파워볼 번호를 맞힌 참가자는 14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8명은 각 5만달러, 파워플레이가 적용된 6명은 각 10만달러를 받았습니다. 잭폿이 이월됐어도 낮은 등급의 당첨이 계속 나온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그 주 월요일 파워볼 추첨으로 1만2,400장 이상이 당첨 티켓이 됐다고 교육복권이 밝혔습니다. 다만 다수의 소액·하위 등급 당첨 티켓이 나왔다는 사실이 잭폿 당첨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뜻은 아닙니다.
2억9,200만분의 1이라는 숫자
노스캐롤라이나 교육복권은 파워볼 잭폿 당첨 확률을 2억9,200만분의 1로 제시했습니다. 같은 주 함께 언급된 메가밀리언스의 잭폿 당첨 확률은 2억9,000만분의 1이었습니다.
잭폿 규모가 커질수록 관심은 커지지만, 개별 티켓의 잭폿 당첨 조건이나 확률이 달라졌다는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소식에서 구분해 볼 대목은 ‘3억3,200만달러 잭폿’과 ‘영국의 100만달러 매치 5 당첨’이 같은 추첨에서 나온 서로 다른 등급의 결과라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