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보 리마, 턱수염 밀고 콧수염만 남긴 새 얼굴 공개

2026년 9월 19일 · 브라질

브라질 세르타네주(브라질식 컨트리 음악) 가수 구스타보 리마(Gusttavo Lima)가 18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라진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트레이드마크였던 텁수룩한 턱수염을 밀고 콧수염만 남긴 모습이었습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처음엔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3줄 요약
1. 구스타보 리마가 18일 턱수염을 밀고 콧수염만 남겼습니다
2. 팬들은 '세르타네주의 프레디 머큐리'라 불렀습니다
3. 가수 본인이 직접 밝힌 변화일 뿐, 이유는 농담으로 넘겼습니다

새벽 셀피 한 장에 팬들이 술렁였습니다

18일 이른 새벽, 구스타보 리마는 거울 앞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별다른 설명 없이 올라온 사진 속 그는 평소와 달리 진지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었고, 가장 먼저 눈에 띈 변화는 사라진 턱수염이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몇 분간 당신인 줄 몰랐다", "수염이 없으니 딴 사람 같다" 같은 댓글이 이어졌고, 일부는 그를 "세르타네주의 프레디 머큐리"라고 불렀습니다. 브라질 매체 O Dia에 따르면 한 팬은 "인공지능으로 만든 사진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구스타보 리마 본인은 "비포장길을 워낙 많이 다니다 보니 수염 정도는 남겨둬야죠"라며 농담 섞인 설명을 남겼습니다.

'앰버서더'라 불리는 브라질 국민가수

구스타보 리마는 브라질 대중음악 장르인 세르타네주를 대표하는 가수 중 한 명입니다. 세르타네주는 미국의 컨트리 음악과 비슷하게 시골과 전원생활을 노래하는 브라질 고유의 장르로, 그는 2009년 열아홉 살에 데뷔 앨범 '레벨라상(Revelação)'을 내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팬들이 그를 "앰버서더(대사)"라 부르는 이유는 브라질 최대 로데오 축제인 페스타 두 페앙 지 바레투스(Festa do Peão de Barretos)의 홍보대사를 맡았던 경력에서 나왔습니다. G1 보도에 따르면 그는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이 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2018년에는 이 축제 무대에서 자신의 앨범 'O Embaixador'를 실황 녹음하기도 했습니다. 사생활 면에서는 모델 겸 인플루언서 안드레사 수이타(Andressa Suita)와 2012년부터 함께해 왔고, 2017년 종교식을 올렸으며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8월에는 대형 모터홈을 끌고 축제장에 나타났습니다

구스타보 리마가 3년 만에 돌아온 페스타 두 페앙 지 바레투스는 브라질 상파울루주 바레투스에서 열리는 남미 최대 규모의 로데오 축제입니다. 그는 8월 22일과 29일 두 차례 무대에 올랐고, 첫 공연은 브라질 방송사 글로부(Globo)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CNN Brasil 보도에 따르면 축제 기간에는 볼보 FH 트럭이 끄는 대형 모터홈이 함께 화제를 모았습니다. 침실과 욕실, 거실을 갖춘 이 이동식 숙소에는 태양광 패널과 리튬 배터리, 대용량 물탱크까지 설치돼 있어 일반적인 캠핑카보다 훨씬 큰 규모였습니다. 숙소 대신 축제장 캠핑구역에 직접 머무르며 관객들과 가까운 곳에서 시간을 보내려 한 선택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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