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자배구 대표팀은 프랑스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세트 하나도 따내지 못했습니다.
이 경기는 브라질 검색 시장에서 주목됐지만, 실제 경기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습니다.
남미선수권을 앞둔 패배가 곧 올림픽 탈락을 뜻하지는 않지만, 첫 번째 출전권 경쟁은 이제 시작됩니다.
3줄 요약
1. 브라질은 파리에서 프랑스에 0-3으로 졌습니다.
2. 남미선수권 우승팀은 LA올림픽에 직행합니다.
3. 9월 15일 칠레전부터 결과가 중요합니다.
파리에서 27-25, 25-21, 25-16으로 끝난 경기
브라질 대표팀은 9월 4일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프랑스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습니다. 세트별 점수는 브라질 기준으로 25-27, 21-25, 16-25였습니다. 첫 세트는 25-25까지 맞섰지만, 루카렐리의 서브 범실 뒤 마티스 에노가 마무리하며 프랑스가 가져갔습니다.
두 번째 세트 초반 브라질은 달란의 서브 에이스와 직선 공격으로 5-2까지 앞섰습니다. 프랑스는 6-6 동점을 만든 뒤 다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20점대에서 에노가 격차를 냈고, 시몽 마냥의 공격이 25-21을 완성했습니다. 접전이었던 첫 두 세트와 달리, 마지막 세트에서는 프랑스가 9-3으로 달아났습니다.
프랑스는 스테판 보예르, 트레버 클레브노와 마냥의 득점으로 흐름을 키웠습니다. 브라질은 아르투르 벤투와 브라이언을 앞세워 12-16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후 프랑스가 다시 점수를 벌렸습니다. 0-3 패배라는 결과만큼, 세트가 뒤로 갈수록 점수 차가 커진 모습이 남았습니다.
선발에는 세터 페르난두 카쇼파, 아포짓 스파이커 달란, 윙 스파이커 루카렐리와 아드리아누, 미들 블로커 마테우스 핀타와 플라비우, 리베로 마이키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카쇼파는 공격수에게 공을 배분하는 세터이고, 리베로 마이키는 수비와 리시브를 맡는 전문 수비 선수입니다. 경기 중에는 세터 마테우스 브라질리아, 윙 스파이커 오노라투와 아르투르 벤투, 미들 블로커 주드송, 아포짓 브라이언도 투입됐습니다.
일본전 승리 뒤 세 차례 이어진 패배
이번 패배는 브라질의 세 번째 연속 패배이자, 남미선수권 전 평가전 일정의 끝이었습니다. 브라질은 먼저 일본 도쿄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일본을 3-1로 이겼습니다. 이어 이탈리아에서 치른 친선 대회 FIVAP 컵에서는 독일을 3-0으로 꺾었습니다.
그러나 FIVAP 컵에서 이탈리아와 쿠바에는 각각 1-3으로 졌습니다. 쿠바전은 이탈리아 메시나에서 열린 경기였고, 브라질은 두 패배 모두 초반에는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경기를 끝까지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프랑스전까지 포함하면 브라질은 남미선수권을 앞두고 다섯 차례 준비 경기를 치른 셈입니다.
프랑스전은 출전권이 걸린 공식 남미선수권 경기가 아니라 평가전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한 번의 패배로 로스앤젤레스 2028 올림픽 진출 여부가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다만 친선 경기에서의 연패를 끊지 못한 채 곧바로 대륙 대회에 들어간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브라질은 이제 귀국해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지뉴에서 최종 준비를 합니다. 평가전 성적은 남미선수권 순위에 더해지지 않지만, 실제 대회에서는 세트 점수와 경기 운영보다 우선해 우승이라는 결과가 필요합니다.
9월 15일 칠레전부터 시작되는 남미선수권
남미선수권은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브라질은 칠레, 볼리비아,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와 대결합니다. 브라질의 첫 경기는 9월 15일 칠레전이며, 볼리비아전은 16일, 콜롬비아전은 17일, 베네수엘라전은 19일로 잡혀 있습니다. 일정의 마지막은 9월 20일 아르헨티나전입니다.
이 대회 우승팀은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권을 얻습니다. 브라질에 가장 빠른 길은 남미선수권 정상이라는 뜻입니다. 프랑스전의 패배가 아쉬운 까닭도 여기에 있습니다. 남미선수권 직전 마지막 실전에서 승리 감각을 되찾지 못했고, 이제는 대회 결과로 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남미선수권 우승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도 브라질의 기회가 곧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번째 기회는 2027년 9월 10일부터 26일까지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입니다. 이미 출전권을 얻지 못한 팀 가운데 상위 세 팀이 올림픽 티켓을 받습니다.
마지막 기회는 국제배구연맹 FIVB 순위입니다. 2028년 6월 18일까지의 순위로 남은 진출팀이 정해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는 남미선수권 우승과는 다른 경로입니다. 지금 확정된 것은 프랑스전의 0-3 패배와 남미선수권의 직행 방식뿐입니다.
브라질의 올림픽 진출도, 남미선수권 우승도 아직 확정된 결과가 아닙니다. 프랑스전에서 나온 27-25와 25-21, 25-16은 준비 과정의 점수입니다. 브라질 남자배구에 당장 더 큰 의미를 갖는 숫자는 9월 15일부터 시작될 남미선수권의 승패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