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이 미야기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경기 막판 연속 골로 승리했습니다.
우루과이는 전반 막판 동점을 만들고 후반에는 더 적극적으로 맞섰지만, 추가시간 수비가 흔들렸습니다.
승부를 가른 것은 긴 공방 자체보다 90분 이후 일본이 만든 두 차례의 마무리였습니다.
3줄 요약
1. 일본이 우루과이를 3-1로 이겼습니다
2. 90분까지 1-1, 추가시간 두 골
3. 동점 뒤 마무리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전반 11분 선제골, 우루과이는 42분에 따라붙었습니다
일본은 미야기의 Q&A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 전반 11분 마쓰키 구류의 왼발 슈팅으로 먼저 앞섰습니다. 몬테비데오 포털 보도에 따르면, 나카무라 게이토의 측면 전환 패스를 받은 마쓰키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낮게 감아 차 골문을 열었습니다.
일본은 3-4-3 형태를 바탕으로 중원과 측면에서 수적 우위를 만들며 공을 오래 소유했습니다. 우루과이는 긴 패스와 직접적인 공격으로 대응했고, 전반 38분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의 헤딩으로 위협했습니다.
동점골은 전반 42분 나왔습니다. 루카스 토레이라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은 뒤 공격이 이어졌고, 페데리코 비냐스의 슈팅을 일본 골키퍼 하야카와 도모키가 막아냈습니다. 흘러나온 공을 아라우호가 마무리해 1-1을 만들었습니다.
우루과이가 후반 흐름을 되찾았지만 추가시간이 달랐습니다
후반의 우루과이는 전반보다 강하게 압박하며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로드리고 살라사르의 중거리 슈팅과 일본 수비의 패스 실수 뒤 나온 다르윈 누녜스의 일대일 장면도 있었습니다. 다만 리드를 잡을 결정적인 한 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기가 1-1로 끝나는 듯했던 추가시간 2분, 교체 투입된 시오가이 겐토가 골키퍼 산티아고 멜레와 맞선 상황에서 득점했습니다. Diario AS는 비디오판독 뒤 이 골이 인정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추가시간 6분에는 아야세 우에다가 역습 상황에서 쐐기골을 넣었습니다.
우루과이의 디에고 포를란 감독에게는 대표팀 감독 데뷔전이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일본이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은 뒤, 우루과이의 반격을 버티고 마지막 순간에 기회를 득점으로 바꾼 경기로 남았습니다. 90분까지의 균형과 최종 스코어가 크게 달랐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띕니다.
일본의 다음 상대는 베네수엘라와 에콰도르입니다
텔레문도는 일본이 우루과이전에 이어 9월 28일 베네수엘라, 10월 1일 에콰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안내했습니다. 에콰도르전은 2026 기린 챌린지컵 경기로 소개됐습니다.
우루과이전에서 일본은 마쓰키의 선제골, 시오가이의 결승골, 우에다의 쐐기골로 세 골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우루과이는 아라우호의 동점골 뒤 후반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경기 막판 두 실점으로 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