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크라우스, NBC 드라마 ‘라인 오브 파이어’에서 은퇴 앞둔 경호국 요원으로

2026년 9월 24일 · 미국

배우 피터 크라우스가 NBC 드라마 ‘라인 오브 파이어’에서 비밀경호국 요원 마이크 홀링스워스를 맡았습니다.

이 작품은 법 집행 기관에서 일하는 한 가족을 중심에 놓고, 사건 수사와 가족의 갈등을 함께 다룹니다.

공개 전 두 편을 본 평가는 가족극의 가능성과 과도한 줄거리라는 우려로 엇갈렸습니다.

3줄 요약
1. 피터 크라우스가 NBC 신작에 출연합니다
2. 가족 5명이 각기 법 집행 기관에 있습니다
3. 평가는 가족극과 과잉 설정으로 갈립니다

은퇴를 앞둔 비밀경호국 요원 마이크

‘라인 오브 파이어’에서 피터 크라우스가 연기하는 마이크 홀링스워스는 미국 비밀경호국 요원으로, 은퇴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의 아내 제인은 별거 중이지만 함께 자녀를 둔 미국 연방보안관이고, 세 자녀도 연방수사국(FBI), 비밀경호국, 법무부에서 각각 일합니다.

이 설정은 한 사건을 여러 기관의 시선으로 다룰 기반이 됩니다. 버라이어티의 소개에 따르면 첫 시즌은 13부작이며, 첫 장면은 버지니아주 크로젯에서 연방보안관과 도망자가 숨진 사건으로 시작합니다. 제인은 수사를 위해 FBI 요원인 딸 클레어에게 도움을 청하고, 가족 구성원들의 직업적 역할과 사적인 관계가 계속 맞부딪힙니다.

마이크의 마지막 근무 주간도 주요 줄거리입니다. 그는 아들 마이카가 대통령의 대학생 딸 시드니와 가까워지는 일을 걱정하고, 법무부 분석가인 아들 러스 역시 가족의 요구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정해야 합니다. 작품 속 사건은 은행 강도, 카르텔 살인, 백악관을 둘러싼 갈등까지 넓어지며, 가족이 숨겨 온 비밀도 이야기의 중심에 놓입니다.

같은 출발점, 다른 평가

버라이어티는 이 작품이 가족 관계를 중심축으로 삼는다고 봤습니다. 별거한 마이크와 제인이 오랜 관계에서 나온 우정을 유지하고, 자녀들이 부모와 형제자매에게 서로 다른 방식으로 반응하는 점이 사건극에 깊이를 더한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가족 식사 장면을 통해 인물들의 관계가 빠르게 드러난다고 짚었습니다.

반면 TV라인은 사건과 설정이 너무 많이 쌓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한 가족이 FBI·비밀경호국·연방보안관·법무부에 걸쳐 있는 구성이 범죄 절차극, 음모극, 가족 코미디 드라마를 한꺼번에 끌어안으면서 현실감이 약해졌다는 지적입니다. 피터 크라우스가 맡은 마이크의 비밀경호국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는데, 다른 수사와 가족 비밀이 더해져 이야기의 무게가 분산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두 평가는 모두 피터 크라우스의 마이크와 홀링스워스 가족을 작품의 중심으로 봅니다. 차이는 그 중심이 여러 사건을 묶는 힘이 되는지, 혹은 줄거리를 과밀하게 만드는지에 있습니다. 적어도 공개 전 두 편의 내용만 놓고 보면, 이 드라마는 수사 결과 자체보다 가족이 직업적 경계를 넘나들며 감당하는 갈등에 더 큰 비중을 둔 작품으로 읽힙니다.

피터 크라우스와 호프 데이비스의 부부 역할

마이크의 별거 중인 아내 제인은 배우 호프 데이비스가 연기합니다. 두 인물은 가족이면서도 각자 다른 기관에서 일하는 수사 관계자입니다. 사건을 해결하려는 목적은 같아도, 관할과 업무 방식이 다르다는 설정이 갈등의 한 축이 됩니다.

TODAY.com은 호프 데이비스와 피터 크라우스가 ‘라인 오브 파이어’의 가족 관계를 주제로 대화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출연진의 대화가 별도로 소개될 만큼, 이 작품에서 마이크와 제인의 관계, 그리고 성인이 된 세 자녀와의 연결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이야기의 핵심 장치입니다. 사건의 규모보다 이 가족이 서로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가 작품의 긴장을 가를 요소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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