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와 오하이오주립대의 맞대결을 앞둔 방송 무대에서, 한 텍사스대 학생의 킥이 더 큰 화제가 됐습니다.
필드골 콘테스트의 첫 시도는 빗나갔지만, 두 번째 킥은 골대 중앙으로 들어갔습니다.
상금의 절반을 교육 지원 비영리단체에 기부하겠다는 약속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3줄 요약
1. 텍사스대 학생이 120만 달러 킥 성공
2. 첫 킥 실패 뒤 두 번째에 성공
3. 상금 절반 기부 약속도 주목받았습니다
첫 킥이 빗나간 뒤 바뀐 상금
9월 12일 ESPN의 대학풋볼 프리게임 프로그램 ‘칼리지 게임데이’에서는 전 키커 팻 맥아피가 진행하는 ‘키킹 이즈 이지’ 필드골 콘테스트가 열렸습니다. 이 주의 참가자로 뽑힌 이는 인디애나주 자이언스빌 출신의 텍사스대 신입생 코너 카세나-메럴이었습니다.
Longhorns Wire 보도에 따르면 카세나-메럴의 첫 시도는 비거리 자체는 충분했지만 골대 오른쪽으로 조금 벗어났습니다. 이때 배우 매슈 매코너헤이와 ESPN 진행자 커크 허브스트라이트가 각각 10만 달러를 상금에 더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두 번째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두 번째 킥은 골대 중앙으로 들어갔고, 카세나-메럴은 120만 달러를 받게 됐습니다. Yahoo Sports도 그가 킥 성공 직후 관중을 열광시켰다고 전했습니다. 이 장면은 텍사스와 오하이오주립대의 큰 맞대결을 앞둔 현장에서 나왔지만, 상금 콘테스트 참가자의 성공담이 경기 자체의 결과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식축구 선수가 아니었던 참가자
카세나-메럴은 고교 시절 미식축구를 하지 않았다고 Longhorns Wire는 전했습니다. 대신 파크 튜더 고교에서 배구를 했고, 어린 시절에는 축구도 했습니다. 필드골 경험을 전문 경력처럼 내세운 선수가 아니라는 점이 첫 시도의 아쉬움과 두 번째 성공을 더 선명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상금 절반을 인디애나폴리스에 기반을 둔 비영리단체 빌딩 투모로우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동아프리카 지역사회와 함께 어린이의 양질의 교육 접근을 돕는 활동을 한다고 보도됐습니다. 거액의 상금만이 아니라, 받은 돈의 일부를 어디에 쓰겠다는 약속까지 장면의 핵심이 됐습니다.
Yahoo Sports는 성공 뒤 혼잡한 상황에서 매코너헤이를 지나친 모습도 화제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보도에서 확인되는 확정 사실은 카세나-메럴의 킥 성공과 기부 의사이며, 기부의 실제 집행 시점과 방식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