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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누도2, 경찰청 전쟁 뒤에 남은 것은 ‘해산’이 아닌 방범대였습니다

2026년 10월 1일 · 한국

9월 말 ‘봉누도2’에서는 경찰 조직의 존속을 둘러싼 갈등이 결국 경찰청 전쟁으로 번졌습니다.

총격전의 승패보다 더 큰 변화는, 경찰이 기존 권한과 출동 의무를 내려놓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됐다는 점입니다.

왜 패배한 쪽에서도 환호가 나왔고, 이 결말이 서버의 에필로그로 이어졌을까요.

3줄 요약
1. 봉누도2 경찰청 전쟁은 반경찰파 승리로 끝났습니다
2. 고상식은 복귀했고 오순찰은 청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3. 남은 쟁점은 전쟁보다 역할의 부담이었습니다

취임식이 경찰청 공성전으로 바뀐 날

치지직에서 진행된 GTA5 역할연기 서버 봉누도2는 스트리머들이 경찰·갱단·시민 등 각자의 역할을 맡아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입니다. 게임플 보도에 따르면 9월 말 경찰청장 고상식은 갱단과의 충돌을 멈추고 경찰 조직도 내려놓는 쪽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을 계속 남기려 했던 오순찰이 쿠데타를 일으키며 새 청장이 됐고, 다시 ‘범죄와의 전쟁’을 선언했습니다.

경향게임스는 앞선 9월 29일 보도에서 오순찰 측이 갱단에도 총격전을 할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내세웠고, 시청은 총기 제작자 불편을 줄이기 위한 부품 지급 또는 완화 조건을 검토할 계획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당시의 계획과 입장이었으며, 이후 실제 결말은 경찰청에서 벌어진 전투로 달라졌습니다.

오순찰 취임식 때 반경찰파가 경찰청을 점거했고, 돌아온 경찰이 탈환에 나서면서 지하주차장·계단·옥상까지 전투가 이어졌습니다. 많은 인원이 한곳에 몰려 서버를 재가동한 뒤에도 싸움이 계속됐다고 게임플은 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경찰은 경찰청을 되찾지 못했고, 오순찰은 청장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고상식은 다시 복귀했으며 전투의 승리는 반경찰파에 돌아갔습니다.

‘경찰 해산’이 오히려 환호를 부른 까닭

전쟁 뒤 갱단 연합이 내놓은 요구에는 경찰 전원을 3등급 시민으로 낮추고, 경찰청을 사설 방범대로 바꾸며, 기존 권한과 출동 의무를 없애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북부 헬스장 이용, 특정 차량 추격 참여, 장비를 갖춘 도전 과제처럼 패배한 경찰을 곤란하게 할 조건도 거론됐습니다.

하지만 경찰 쪽이 특히 반응한 대목은 권한과 출동 의무의 폐지였습니다. 게임플은 봉누도2의 경찰이 사건 발생 때마다 호출되고, PVE가 끝난 뒤 차량 추격까지 이어지는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에 나가는 사람과 무전으로 지원하는 사람이 따로 있어도, 다음 출동을 기다리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하루의 상당 부분이 경찰 업무에 묶일 수 있었습니다.

갱단도 총기를 준비하려면 자원과 돈을 모으고 다른 조직과의 관계를 살펴야 했습니다. 서버가 길어질수록 참가자들이 하고 싶은 일보다 그날 해야 할 일을 먼저 생각하게 됐다는 것이 게임플의 묘사입니다. 이 관점에서 보면 전쟁의 결말은 단순한 패배가 아니라, 계속 유지해야 했던 역할의 부담을 함께 내려놓는 장면이었습니다.

계급 대신 ‘상식방범대’로 이어진 관계

고상식은 함께한 사람들을 흩어놓기보다 경찰의 의무만 내려놓고 계속 어울릴 수 있는 형태로 방범대를 택했습니다. 경찰청은 계급 대신 오른팔·왼팔·오른발·왼발 같은 호칭을 두고, 경례도 ‘조온~갱’으로 바뀌었다고 게임플은 전했습니다.

전쟁에서 이긴 것은 반경찰파였지만, 경찰 조직을 지키려 한 오순찰과 사람들을 의무에서 풀어주려 한 고상식은 모두 동료를 남기고 싶어 했다는 점에서 맞닿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봉누도2의 마지막 국면은 경찰과 갱단 어느 한쪽의 완전한 퇴장이 아니라, 권위와 의무를 낮춘 뒤 각자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에필로그로 넘어갔습니다.

전쟁 뒤에는 목진압이 인출해 보관했던 경찰 공금 35억의 사정도 공개됐습니다. 게임플 보도에 따르면 그는 패배 이후까지 염두에 두고 공금을 빼둔 것이며, 전쟁 종료 뒤에는 외부에서 돈을 노릴 수 있는 사람들로부터 공금을 지키는 선택으로 설명됐습니다. 봉누도2에는 며칠이 남았지만, 다음 전쟁을 준비하는 일보다 미뤄둔 관계와 이야기를 정리하는 시간이 커진 셈입니다.

이 글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료를 정리하고 작성했습니다. 오류나 정정 요청은 [email protected]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