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SK텔레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영화 관련 혜택을 내놨습니다.
다만 확인된 내용은 영화를 일괄 무료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니 TV의 할인·구매 쿠폰과 T 멤버십 관람권 혜택입니다.
무료영화를 찾을 때는 가격뿐 아니라 이용 서비스와 적용 조건을 함께 봐야 합니다.
3줄 요약
1. 무료영화보다 작품별 할인 혜택입니다
2. KT는 일부 영화를 900원에 냅니다
3. 집과 영화관의 이용 창구가 다릅니다
지니 TV, 200여 편 할인과 900원 작품
KT는 9월 23일 지니 TV에서 영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2일까지 ‘듄’, ‘트로이’ 등을 포함한 영화 200여 편을 최대 60% 할인하고, ‘탑건: 매버릭’과 ‘미션 임파서블’ 등 일부 작품은 900원에 제공하는 내용입니다. 작품별 할인 판매이므로, 모든 영화가 무료라는 뜻은 아닙니다.
최신 영화 구매 고객에게는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영화 한 편당 5,000원 TV 쿠폰을 제공한다고 했습니다. ‘오케이 마담2’,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 ‘비광’ 등이 해당 최신 영화로 제시됐습니다. 영화를 구매한 뒤 받는 쿠폰 혜택이어서, 쿠폰 금액만으로 무료 시청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앙코르’ 재개봉을 기념한 마블 특별관도 9월 30일까지 운영됩니다. 마블 영화 50여 편과 ‘어벤져스’ 1~4편 패키지를 할인하는 행사입니다. 지니 TV에서는 할인율, 구매 대상, 쿠폰 적용 여부를 작품별로 구분해 보는 편이 맞습니다.
SK텔레콤은 CGV 관람권을 8,500원에
SK텔레콤은 T 멤버십 혜택으로 CGV 영화 관람권을 8,500원에 제공하고 매점 쿠폰 2종도 마련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영화관 관람권을 무료로 배포하는 내용이 아니라, 멤버십을 통한 할인 혜택입니다.
KT와 SK텔레콤의 영화 혜택은 이용 장소도 다릅니다. KT는 지니 TV의 주문형비디오(VOD) 구매와 할인 행사에 초점을 맞췄고, SK텔레콤은 T 멤버십에서 CGV 관람권 혜택을 제시했습니다. 집에서 볼 콘텐츠를 찾는 경우와 영화관 관람을 원하는 경우에 확인할 서비스가 달라집니다.
SK텔레콤은 제휴처별 상세 혜택과 이용 조건을 T 멤버십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관람권 가격 외에 적용 기간과 대상 고객, 쿠폰 조건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영상통화 무료는 영화 행사와 별도입니다
KT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제공한다고 밝힌 영상통화 무료 혜택은 영화 할인과 별개입니다. 이용 가능한 KT 고객에게 별도 신청 없이 적용되지만, 모바일 데이터 기반 영상통화와 선불 이동전화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번 추석 영화 혜택에서 확인되는 핵심은 무료라는 표현보다 이용 방식입니다. 지니 TV에서는 할인 판매와 구매 쿠폰을, T 멤버십에서는 영화관 관람권 혜택을 각각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