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사단 DMZ 폭발 사고, 지뢰 주체는 아직 조사 중입니다

2026년 9월 24일 · 한국

9월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수색로를 개척하던 육군 25사단 간부 3명이 폭발로 다쳤습니다.

부상자 2명은 중상으로 응급헬기를 통해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사고가 지뢰 때문인지와 지뢰를 누가 매설했는지는 왜 아직 단정할 수 없을까요.

3줄 요약
1. 25사단 DMZ 작전 중 간부 3명이 다쳤습니다
2. 중상자 2명은 헬기로 병원에 후송됐습니다
3. 지뢰의 종류와 매설 주체는 조사 중입니다

수색로 개척 중 오전 10시 50분 발생한 폭발

합동참모본부 발표에 따르면 사고는 9월 21일 오전 10시 50분쯤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MDL) 이남 근접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육군 제25보병사단 관할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군 간부 3명이 미상의 폭발로 부상했습니다.

당시 작전은 단순 순찰이 아니라, 유엔군사령부 현장조사에 앞서 현장으로 들어갈 수색로를 개척하는 작업이었습니다. 군은 지뢰탐지기를 이용해 길을 만들던 중 폭발이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군이 MDL 인근의 지형 변화를 식별했고, 북한군의 지뢰 매설 가능성과 관련해 유엔사에 현장조사를 요청해 온 상황이었다는 것이 합참의 발표입니다.

부상자는 3명, 중상자는 2명으로 설명

군은 부상 간부 3명 가운데 2명이 중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상자들은 DMZ 내부로 투입된 응급헬기로 국군수도병원에 이송돼 수술과 치료를 받았으며,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나머지 1명과 당시 작전에 참여한 장병들도 정밀검진과 건강 상태 확인을 받았습니다.

합참은 중상자 2명이 방호복과 지뢰덧신 등 방호장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장비 착용 여부만으로 폭발의 원인이나 피해 경위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사고 현장의 폭발물 잔해와 주변 지뢰 탐색 결과가 확인돼야 사고의 성격도 더 구체화될 수 있습니다.

북한 지뢰라는 결론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번 폭발은 지뢰에 의한 사고로 추정되지만, 합참이 공식적으로 밝힌 표현은 ‘미상 폭발’입니다. 폭발물이 실제 지뢰인지, 지뢰라면 우리 군이 설치한 것인지 북한군이 매설한 것인지, 과거에 매설됐거나 유실된 지뢰인지는 모두 조사 대상입니다.

일부 보도와 정치권에서는 북한군의 MDL 인근 활동 및 지뢰지대 조성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그러나 합참은 사고 지점과 관련 지형 변화 지점의 관계, 지뢰 매설 여부와 주체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사고 당시 북한군의 특이 동향이나 남북 간 총격도 없었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사건에서 확인된 결과는 DMZ 수색로 개척 작전 중 3명이 다쳤고, 그중 2명이 중상을 입었다는 점입니다. 지뢰의 출처를 앞서 결론 내리기보다 군과 유엔사의 현장조사, 폭발물 분석 결과를 구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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