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선수가 여자단식 마지막 세트에서 승리하며 하나카드의 라운드 우승을 마무리했습니다.
하나카드는 최종전을 앞두고도 하림과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승점 계산에서 앞서 있던 팀이 실제 경기에서도 흐름을 되찾은 순간이었습니다.
3줄 요약
1. 김가영이 9-3 승리로 우승을 마무리했습니다
2. 하나카드는 하림을 세트 4-2로 이겼습니다
3. 마지막 세트보다 5세트가 분수령이었습니다
포항 최종전, 하나카드가 하림을 4-2로 제압했습니다
하나카드는 9월 18일 포항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6-27 3라운드 최종일 경기에서 하림을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경기 전까지 두 팀의 우승 경쟁은 최종전 한 경기로 좁혀진 상황이었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전날 크라운해태를 4-2로 이겨 6승 2패, 승점 19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하림은 7승 1패, 승점 17이었고, 하나카드는 풀세트 끝에 패하더라도 승점 1을 얻으면 우승할 수 있는 위치였습니다.
반대로 하림은 승점 3이 필요했습니다. 최종전에서 적어도 4-2 이상으로 이겨야 했기에, 같은 맞대결이라도 두 팀이 안고 들어간 조건은 달랐습니다. 하나카드가 단순히 한 세트를 따낸 것과, 하림이 세 세트를 내주지 않아야 했던 것은 우승 경쟁의 무게를 바꾼 차이였습니다.
2세트 완승 뒤 흔들렸지만, 5세트에서 우승이 확정됐습니다
하나카드는 남자복식 1세트에서 초클루와 Q.응우옌이 P.응우옌-쩐득민 조를 11-9로 이기며 출발했습니다. 이어 여자복식의 김가영-김진아 조는 박정현-김상아 조를 2이닝 만에 9-0으로 꺾었습니다. 1이닝 5점, 2이닝 4점으로 끝낸 경기여서 초반 두 세트의 흐름은 하나카드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하림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김준태가 3세트 남자단식에서 초클루를 15-13으로 이겼고, 김준태-박정현 조가 4세트 혼합복식에서 신정주-한슬기 조를 9-8로 눌렀습니다. 세트스코어는 2-2가 됐습니다.
이데일리 보도 기준으로 우승을 확정한 장면은 5세트였습니다. Q.응우옌이 남자단식에서 P.응우옌을 11-1로 이기면서 남은 세트 결과와 관계없이 하나카드의 라운드 우승이 결정됐습니다. 최종 6세트는 우승의 조건을 채우는 경기가 아니라, 확정된 우승을 마무리하는 무대가 됐습니다.
김가영은 마지막 여자단식에서 9-3으로 마쳤습니다
김가영 선수는 6세트 여자단식에서 김상아 선수를 9-3으로 이겼습니다. 팀이 이미 5세트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였지만, 최종 스코어를 4-2로 만드는 승리였습니다. 2세트 여자복식의 9-0과 마지막 여자단식 9-3은 김가영 선수가 이 경기에서 두 차례 승리에 관여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데일리 기사 제목은 김가영 선수를 이번 라운드에서 12승을 거둔 선수로 소개했습니다. 다만 제공된 본문에는 12승의 경기별 구성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확인되는 최종전만 놓고 보면, 김가영 선수의 역할은 초반 여자복식의 완승과 우승 뒤 여자단식 마무리로 뚜렷했습니다.
하나카드는 2022-23시즌 창단한 팀으로,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뒤 최종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3라운드에서는 선수 변동 속에서도 최종 맞대결을 이기며 우승을 더했습니다. 5세트의 11-1이 우승을 확정했고, 김가영 선수의 9-3은 그 결과를 완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