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겸 안무가 바타와 배우 지예은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발표가 전해진 뒤, 바타가 지예은의 음악 활동과 만났던 ‘밀크쉐이크’ 안무도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예식은 아직 진행 전인 일정인 만큼, 두 사람이 알린 사실과 앞으로의 계획은 나눠 볼 필요가 있습니다.
3줄 요약
1. 바타와 지예은이 결혼 계획을 알렸습니다
2. 바타는 ‘밀크쉐이크’ 안무를 맡았습니다
3. 12월 12일 예식은 예정된 일정입니다
두 사람이 같은 날 전한 결혼 소감
지예은과 바타는 9월 2일 각각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혼하겠다는 계획을 알렸습니다. 지예은은 바타를 언제나 자신의 편이 되어 주고 힘이 되어 준 사람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결혼이 멀게 느껴졌던 자신에게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고도 밝혔습니다.
바타도 지예은을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고 사랑해 준 선물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일밖에 모르고 살던 자신에게 사랑을 알게 해 준 고마운 사람이라는 말과 함께, 앞으로 서로 의지하며 살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상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결혼 소감을 썼다는 점이 이번 발표의 중심입니다.
소속사들의 입장도 뒤따랐습니다. 지예은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깊은 믿음을 바탕으로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바타 소속사 에이라는 부부로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며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결혼 사실과 의사를 알린 설명이며, 예식이 이미 치러졌다는 발표는 아닙니다.
여러 보도는 예식일을 12월 12일로 전했습니다. 한국일보와 엑스포츠뉴스는 예식이 서울 모처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지만, 구체적인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현재 확인되는 것은 두 사람이 결혼을 발표했고 날짜를 알렸다는 사실이며, 결혼식 자체는 앞으로의 일정입니다.
‘충주지씨’ 첫 싱글에 남은 바타의 작업
바타가 결혼 소식과 함께 다시 언급된 데에는 ‘밀크쉐이크’가 있습니다. 이 곡은 지석진과 지예은이 프로젝트 듀오 충주지씨로 발표한 첫 싱글이며, 바타는 안무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경향신문과 이투데이는 이 작업을 지예은·바타와 지석진을 잇는 인연으로 소개했습니다.
지석진과 지예은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함께 출연해 왔고, 지난해 충주지씨를 결성해 음악 활동도 했습니다. OSEN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7월 두 번째 싱글 ‘아쿠아(AQUA)’를 발표했습니다. ‘밀크쉐이크’의 안무를 맡았던 바타는 지예은의 예비신랑이라는 현재의 관계 이전에도, 이들의 프로젝트 결과물에 참여한 안무가였습니다.
지석진은 지예은의 결혼 게시물에 “또치야 다시 한번 축하한다”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바타가 속을 썩이면 이야기하라는 농담도 덧붙였습니다. 여기서 ‘또치’는 지석진이 지예은을 평소 부르는 애칭으로 알려졌습니다. 결혼 발표 뒤 이 댓글이 화제가 된 이유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방송과 음악 작업에서 이어진 세 사람의 관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스트릿 맨 파이터’로 알려진 위댐보이즈 리더
바타는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의 리더로 알려진 댄서 겸 안무가입니다. 경향신문은 바타가 2022년 Mnet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준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로그램 경연에서 만든 가수 지코의 ‘새삥’ 안무가 인기를 얻었다는 설명도 뒤따릅니다.
굿모닝경제와 SBS는 바타가 블랙핑크 제니의 ‘like JENNIE’ 안무 작업에도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예은 역시 ‘런닝맨’과 ‘SNL 코리아’ 시리즈 등으로 활동해 온 배우입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한쪽의 연예 활동만으로 설명되기보다, 배우와 안무가가 각자의 일로 대중에게 알려진 뒤 전한 공동의 발표라는 점에서 읽힙니다.
두 사람은 1994년생 동갑내기이며,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공개 연애를 이어 왔다고 보도됐습니다. 같은 교회 또는 종교라는 공통점으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설명도 나왔습니다. 다만 이번에 당사자들이 직접 밝힌 말의 초점은 만남의 경위보다, 서로를 의지할 동반자로 소개한 데 있습니다.
12월 12일은 결혼 완료가 아닌 공개된 계획
결혼 발표와 예식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9월 2일 SNS 글, 소속사 입장, 동료들의 축하 댓글은 이미 공개된 일입니다. 반면 12월 12일 예식은 언론이 전한 예정이며, 실제 행사가 진행된 결과로 바꿔 말할 수는 없습니다.
지예은과 바타의 발표에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진 것도 확인됩니다. 이수지는 “셋이 커플티 입고 만나자”는 댓글을 남겼고, 하하·이미주·가비·풍자 등도 축하 인사를 전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조혜련은 공개 영상에서 자신의 노래 ‘아나까나’를 축가로 부르겠다고 제안했고, 지예은은 이에 화답했습니다. 다만 축가 제안이 실제 예식 순서로 확정됐다는 발표는 없습니다.
이번 소식에서 가장 분명한 사실은 바타와 지예은이 직접 결혼을 알렸다는 점입니다. ‘밀크쉐이크’ 안무와 지석진의 댓글은 두 사람을 둘러싼 작업·동료 인연을 보여 줍니다. 12월 12일은 두 사람이 공개한 다음 장면이지만, 현재로서는 예정된 날짜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