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TV 프로그램 금요 로드쇼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두 편의 연속 방송을 결정했습니다.
1편과 속편은 일주일 간격으로 편성되며, ‘인사이드 아웃 2’는 지상파 첫 방송으로 예고됐습니다.
두 작품을 이어 보면, 사춘기를 전후해 감정의 세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한 흐름으로 따라갈 수 있습니다.
3줄 요약
1. 금요 로드쇼가 두 작품을 연속 편성합니다
2. 10월 16일 속편은 지상파 첫 방영입니다
3. 두 편 모두 본편 무삭제 방송입니다
10월 9일 1편, 16일에는 속편
금요 로드쇼는 10월 9일 오후 9시에 ‘인사이드 아웃’을, 10월 16일 오후 9시에 ‘인사이드 아웃 2’를 방송할 계획입니다. 두 작품 모두 본편을 자르지 않고 내보내는 편성입니다.
이번 편성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속편의 위치입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지상파에서 처음 방송될 예정입니다. 1편을 먼저 본 뒤 다음 주에 속편으로 이어지는 순서여서, 주인공 라일리의 성장과 감정 변화가 끊기지 않습니다.
두 작품은 모두 소녀의 머릿속을 무대로, 감정들이 주인공처럼 움직이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1편에서는 이사로 낯선 환경에 놓인 라일리와 다섯 감정의 여정을, 속편에서는 사춘기를 맞은 라일리에게 새 감정들이 나타나는 과정을 그립니다.
새 감정이 늘어난 ‘인사이드 아웃 2’
속편에는 걱정, 부러움, 권태, 부끄러움에 해당하는 새 감정들이 등장합니다. 일본어 더빙판에서는 걱정 역에 다베 미카코, 부러움 역에 하나자와 가나, 권태 역에 사카모토 마아야, 부끄러움 역에 코미디 듀오 마지카루 러블리의 무라카미가 참여합니다.
1편의 기쁨 역은 다케우치 유코가 맡았고, 속편에서는 코시미즈 아미가 기쁨 역을 맡습니다. 슬픔 역은 오타케 시노부, 상상의 친구 빙봉 역은 사토 지로가 연기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은 미국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속편은 2024년 전 세계 흥행 수입 1위를 기록했고, 픽사 작품 가운데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고 방송 측은 밝혔습니다. 이번 방송은 이미 공개된 두 편을 어떤 순서와 더빙 구성으로 소개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진 편성입니다.
1편의 다섯 감정에서 사춘기의 불안까지
1편의 라일리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라는 다섯 감정과 함께 살아갑니다. 이사라는 변화 속에서 기쁨과 슬픔이 길을 잃으며, 감정 하나만으로는 삶을 설명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속편은 같은 인물이 사춘기에 들어선 뒤를 다룹니다. 새로 등장한 걱정은 최악의 미래를 상상하며 지나치게 준비하려 하고, 다른 감정들과 충돌합니다. 두 편을 연달아 편성한 이유도 감정의 수가 늘어나는 변화와 라일리의 성장 단계를 함께 보여 주려는 데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