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리오넬 메시의 은퇴 발표 뒤 치른 첫 평가전에서 크게 이겼습니다.
상대는 볼리비아였고, 결과는 4-0이었습니다.
한 경기의 대승이 곧바로 새 시대의 완성을 뜻하지는 않지만, 새 선수들이 어떤 방식으로 대표팀에 들어오는지는 분명히 보여줬습니다.
3줄 요약
1. 아르헨티나는 볼리비아를 4-0으로 이겼습니다
2. 5명이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3. 대승보다 새 선수들의 등장이 핵심입니다
마리오 알베르토 켐페스 경기장의 4골
아르헨티나는 코르도바의 마리오 알베르토 켐페스 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국제 평가전에서 4-0으로 승리했습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니콜라스 파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호세 마누엘 로페스가 한 골씩 넣었습니다.
TyC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이 경기는 메시 없이 치른 첫 평가전으로 소개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앞서 스페인과의 월드컵 결승에서 패한 뒤 새 출발을 준비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볼리비아전의 큰 점수 차는 공격진의 마무리와 경기 운영이 맞아떨어진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결과만으로 메시의 공백이 해결됐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한 차례 평가전의 승패보다, 기존 주축 선수와 새 얼굴이 함께 뛴 구성이 이후 대표팀 변화의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데뷔 선수 5명이 남긴 장면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이 경기에서 로만 베가, 산티아고 시몬, 에세키엘 페르난데스, 레오넬 플로레스, 발렌틴 고메스를 데뷔시켰습니다. 특히 플로레스와 고메스는 후반에 교체 투입됐습니다.
beIN 스포츠는 볼리비아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월드컵 출전 명단과 다른 새 얼굴들이 포함됐으며, 일부 선수가 데뷔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경기에서 다섯 명이 출전한 것은 세대교체가 단순한 명단 변화에 그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메시가 20년 넘게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뒤 은퇴를 알렸다는 보도와 맞물려, 이번 데뷔는 더욱 눈에 띕니다. 대표팀은 한 명의 대체자를 찾기보다 여러 선수를 시험하며 다음 구성을 만들어 가는 모습입니다.
메시의 자리와 새 대표팀의 과제
메시는 오랫동안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장으로 뛰며 팀의 상징적 존재였습니다. 그가 없는 첫 경기에서 4골이 나왔다는 사실은 팀이 공격력을 유지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메시가 맡았던 역할은 득점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경기를 풀어가는 선택, 동료와의 연결, 결정적 순간의 존재감까지 한 선수가 남긴 자리를 한 경기 결과로 재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번 볼리비아전에서 가장 눈여겨볼 장면은 4-0이라는 숫자 자체보다 다섯 명의 데뷔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다음 단계는 누가 메시를 대신하느냐보다, 새 선수들이 기존 핵심 선수들과 얼마나 안정적으로 조합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