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클럽 바히아가 9월 14일 레모를 꺾고 브라질 세리에 A 4위로 올라섰습니다.
4연승과 11경기 무패가 이어졌지만, 로제리우 세니 감독은 남은 일정의 부담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승리는 순위 경쟁의 중요한 발판이지만, 리베르타도레스 진출을 확정하는 결과는 아닙니다.
3줄 요약
1. 바히아가 레모전 승리로 4위에 올랐습니다
2. 승점 46점, 리그 11경기 무패입니다
3. 무패보다 연전 대응력이 관건입니다
추가시간 페널티킥까지 이어진 레모전
바히아는 살바도르의 카사 지 아포스타스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브라질 축구 클럽 레모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TMC와 바히아 노티시아스 보도에 따르면 장 루카스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 루시아누 주바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 레모의 비토르 부에누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습니다.
다만 파라나숍의 이후 경기 예고 기사에는 이 경기를 바히아의 2-0 승리로 적어 최종 점수가 엇갈립니다. 득점 경위와 2-1 결과를 구체적으로 전한 두 보도를 기준으로 보면, 바히아는 경기 막판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흐름에서 승점을 확보했습니다.
선제골은 레모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돌리던 전반 19분에 나왔습니다. 키케 올리베이라가 전방 압박으로 공을 빼앗아 오른쪽으로 전진한 뒤 장 루카스에게 내줬고, 장 루카스의 낮은 슈팅이 골문을 갈랐습니다. 세니 감독은 전반에 기회를 많이 만들었지만 격차를 일찍 벌리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습니다.
승점 46점이 보여주는 G4 경쟁의 위치
바히아는 이 승리로 승점 46점에 도달해 세리에 A 4위가 됐습니다. TMC 보도에서는 3위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와 승점이 같다고 전했습니다. 레모는 승점 23점으로 19위에 머물렀습니다.
바히아의 최근 리그 11경기 성적은 6승 5무입니다. 4연승과 무패 행진은 팀이 상승세에 있다는 근거지만, 세니 감독은 G4 경쟁력을 말하는 일은 아직 “추측”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기록 자체보다 앞으로 만날 상대의 강도가 더 큰 시험이라는 뜻입니다.
세니 감독이 언급한 다음 상대는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파우메이라스, 미라솔, 플라멩구입니다. 파라나숍은 바히아가 9월 20일 쿠리치바의 아레나 다 바이샤다에서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와 28라운드를 치른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팀이 같은 승점이라는 보도대로라면, 이 경기는 상위권 자리를 놓고 직접 맞붙는 일정입니다.
세니 감독이 짚은 것은 후반의 경기 운영
세니 감독은 레모가 조직적으로 수비했고, 후반에는 상대 교체와 함께 경기가 균형을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바히아가 두 번째 골을 넣는 데 시간이 걸리면서 레모에도 기회가 생겼다는 설명입니다. 무패 기록의 숫자만으로 경기 내용의 우위를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그는 키케 올리베이라의 이탈과 카우에의 대표팀 차출도 언급했습니다. 선수 구성이 달라지는 가운데서도 팀의 전술적 조직력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레모전 승리는 바히아를 G4에 올려놓았지만, 세니 감독의 평가는 기록을 즐기기보다 강도 높은 연전에서 경기 운영을 지켜내야 한다는 쪽에 가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