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에어, 포르투발 더블린행 보안 신고로 회항

2026년 9월 25일 · 영국

9월 22일 밤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향하던 라이언에어 FR7073편이 이륙 직후 출발지로 돌아왔습니다.

항공사는 ‘허위 보안 신고’가 원인이라고 밝혔고, 항공편은 약 2시간 33분 늦게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비행 중 코드 7500이 송신됐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항공사는 그 원인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3줄 요약
1. FR7073편은 보안 신고 뒤 포르투로 돌아왔습니다
2. 더블린 도착은 2시간 33분 늦었습니다
3. 코드 7500만으로 납치 사실은 확정되지 않습니다

이륙 15분 만에 포르투로 돌아온 FR7073편

라이언에어의 보잉 737 항공기 FR7073편은 9월 22일 오후 10시 55분께 포르투의 프란시스쿠 사 카르네이루 공항을 떠나 더블린으로 향했습니다. 항공기는 포르투갈과 스페인 국경에 가까워지기 전 방향을 바꿔 포르투로 되돌아갔습니다.

라이언에어 대변인은 이 항공편이 이륙 직후 ‘허위 보안 신고’ 때문에 돌아왔으며, 문제가 신속히 해결된 뒤 더블린행 운항을 이어 갔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사는 최종적으로 2시간 33분 지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항공기는 이륙 약 35분 뒤 포르투에 착륙했고, 이후 다시 출발해 9월 23일 새벽 더블린에 도착했습니다. 한 차례 회항이 있었지만, 해당 항공편이 더블린 운항 자체를 취소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코드 7500은 무엇을 알리는 신호인가

여러 보도는 조종사가 트랜스폰더에 코드 7500을 입력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항공 교통 관제에 납치 시도나 조종실 불법 침입처럼 불법 간섭 가능성을 알리는 국제 항공 신호입니다.

이 신호가 입력되면 관제 화면에 경보가 뜨고, 관제기관은 승무원과 우선적으로 통신하며 관계 기관과 대응을 조율하게 됩니다. 보도에서는 당시 항공기가 고도 1만2천 피트를 지난 뒤 이 신호를 보냈고, 관제가 우선 경로를 제공해 포르투로 유도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라이언에어는 코드 7500 송신 여부나 송신 이유를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코드가 보도대로 사용됐더라도, 그것만으로 실제 납치 시도나 조종실 침입이 있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항공사가 공식적으로 밝힌 원인은 ‘허위 보안 신고’입니다.

승객 관련 보도는 엇갈렸습니다

일부 보도는 48세 브라질 국적 여성이 기내에서 세 사람이 자신을 뒤쫓고 있다고 주장하며 승무원에게 종이를 건넸다고 전했습니다. 포르투 도착 뒤 포르투갈 공공보안경찰(PSP)이 이 승객을 항공기에서 내리게 해 신원을 확인했다는 내용도 보도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조치에는 엇갈린 설명이 나왔습니다. 한 포르투갈 매체 보도를 인용한 기사에서는 이 여성이 다시 항공편에 탑승했다고 했고, 다른 현지 보도에서는 경찰이 그를 공항 밖으로 데리고 나가 여행을 계속하지 못하게 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의 공식 설명은 당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례에서 분명한 것은 항공사가 보안 신고를 이유로 회항을 결정했고 운항을 재개했다는 점입니다. 반면 승객의 주장과 경찰 조치의 구체적 경위는 보도마다 달라, 확인된 사실과 분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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