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여러 브랜드에서 조향장치 고정 나사의 부식 가능성과 관련한 리콜이 진행됩니다.
문제는 나사가 끊어지면 조향장치 연결이 약해져, 최악의 경우 조향 기능을 잃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상 차주가 바로 운행을 멈춰야 하는지와 정비는 어떻게 이뤄지는지가 관심사입니다.
3줄 요약
1. VW 조향장치 고정 나사 리콜입니다
2. 독일에서 VW 약 100만 대가 대상입니다
3. 차대번호와 제조사 안내를 확인하세요
부식된 고정 나사가 조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내부 품질 점검에서 일부 차종의 조향장치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향장치를 고정하는 나사가 오랜 기간 부식되면 나사 머리가 끊어질 수 있고, 조향장치 결합이 손상돼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ADAC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 대상 차종은 골프, 골프 바리안트, 티구안, 투란, 캐디이며 생산 기간은 2013년 9월 24일부터 2024년 7월 1일까지입니다. 다만 모델과 생산 시기만으로 대상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BILD는 차대번호(FIN) 가 대상 확인의 기준이며, 대상 차주에게는 제조사가 서면으로 알린다고 전했습니다.
제조사 설명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지금까지 이 결함과 관련한 물적·인적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리콜 대상 차량의 위험 가능성에 대한 설명이지, 모든 차량에서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새 나사 부족으로 재방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정비소에서는 기존 나사를 점검한 뒤 교체하는 방식으로 조치합니다. 차주 부담 비용은 없고, 폭스바겐은 작업 시간이 차량과 작업 범위에 따라 약 30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리콜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개선형 나사의 공급 부족입니다. ADAC와 BILD 보도에 따르면 새 부식 방지 나사가 충분하지 않은 차량에는 우선 기존 형식의 새 나사가 장착될 수 있습니다. 이후 개선형 나사가 확보되면 다시 정비소를 방문해 재교체해야 하며, 그때 리콜 조치가 완료됩니다.
폭스바겐은 기존 형식 나사도 부식이 심한 환경에서 여러 해 기능을 유지한다고 봤지만, 장기적으로는 개선형 나사로 바꾸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따라서 정비소 방문 뒤에도 추가 안내가 오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코다·아우디·세아트도 같은 조향장치 문제로 조치합니다
체코 자동차 회사이자 폭스바겐그룹 자회사인 스코다(Škoda)도 코디악, 카로크, 옥타비아, 수퍼브를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합니다. 하이제 온라인은 전 세계 약 170만 대, 독일 약 37만 대가 잠재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독일 연방자동차청(KBA) 설명상 다른 폭스바겐그룹 브랜드와 같은 나사 파손 문제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ADAC는 아우디 Q3와 세아트 아테카·타라코 역시 대상에 포함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스코다 차량은 2015년 11월부터 2026년 8월 사이 생산분이 대상이며, 스코다는 제설용 염분이 많은 지역에서 장기간 운행한 경우 조향장치 고정 나사에 부식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폭스바겐은 대상 차량에 일반적인 운행 금지 조치를 두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BILD가 전한 제조사 지침에서는 앞차축에서 평소와 다른 소리가 나거나 조향에 이상이 느껴질 때 차량을 계속 움직이지 말고 폭스바겐 파트너에게 연락하도록 했습니다.